가짜 탈레반에 뇌물 갖다 바친 노무현 정권
한국인의 위험 더 증가시켜

정창인(정치평론가)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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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권이 아프간 인질사태을 맞아 마치 수리 부엉이가 침입한 닭장의 닭처럼 우왕좌왕하여 한국인의 위험을 더 증가시키고 있다고 이미 말한 바 있지만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뉴스위크지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한국정부는 가짜 탈레반에 돈을 건넸다고 한다. 상대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무조건 돈부터 건네는 이런 식의 무원칙하고 굴종적인 자세로 임하는 노무현 정권은 한국인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한국인을 더 크게 위험에 빠뜨리는 어리석고 무식한 집단임이 증명되었다.
  
  노무현 정권은 최초 탈레반의 병력철군 요구에 응하여 스스로 연말에 이미 철군하기로 되어있다고 즉각 굴종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것은 탈레반의 진정한 목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탈레반의 명분쌓기용 거짓 주장에 놀아난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무조건 돈이면 해결될 것으로 알고 가짜 탈레반에게 돈을 건넸다는 것이 이번 뉴스위크 보도로 드러났다. 초기에 있었던 인질 8명 석방은 가짜탈레반에게 속아서 나온 헛된 정보였던 것이 확인된 것이다.
  
  지금 한국 정부는 탈레반과 직접협상을 하겠다고 나섰고 탈레반이 협상에 만족하여 당분간 인질 살해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지만 우리는 무능한 노무현 정권의 직접협상이 오히려 한국인의 위험을 더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되어 우려된다.
  
  탈레반은 아프간 정부나 미국의 원칙론적 대응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게 되자 만만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한국정부와 직접협상하겠다고 나섰다. 결국 노무현 정권은 이번 인질사건 해결과 관련하여 아프간정부나 미국과 공조하는 것을 포기하고 단독으로 탈레반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나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우려되는 점이다.
  
  조급증에 걸린 노무현 정권은 이미 철군약속으로 탈레반에 굴복하였고 또 가짜 탈레반에 몸값까지 지불한 것이 사실로 들어났기 직접협상 또한 탈레반에 놀아나는 무모한 굴종으로 끝날 것이 뻔해 보인다.
  
  노무현 정권이 테러에 대해 기본개념도 잡지 못하고 있고 테러에 대응하는 기본원칙도 없음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직접협상에 의해 설사 이번 인질 석방에 성공한다고 하여도 앞으로 한국인의 위험을 더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실패한 협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번 아프간 인질 사태 해결 과정에서 드러난 노무현 정권의 총체적 무능은 노무현 정권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라는 기본적인 국가의 존재이유마저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무자격집단이란 것을 보여준다. 단지 정권의 이익 지키기에 급급하여 기본원칙도 기초지식도 없이 허둥대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망은 너무나 크다.
  
  다시는 이런 우물 안 개구리 같은 무능하고 무모한 집단에게 속아서 정권을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래 저래 이번 12월의 대선이 우리에게 왜 중요한 선거인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는 반드시 정권을 교체하여야 한다.
  
  2008. 8. 3.
  
  정창인
  
[ 2007-08-03, 08:5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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