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木浦)에서
DJ 정치적 고향에서 날린 직격탄. 국민은 깨어나고 있었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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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 어젯밤 11시 끝난 「목포(木浦) 국민대회」를 마치고 밤새 차를 달렸다.
  
  기자는 6일, 이춘근 박사님(자유기업원)·김성민 국장님(자유북한방송)과 함께 연사(演士)로 불려갔다.
  
  이날 대회는 6월6일 시청 앞 국민대회를 주도했던 청교도영성훈련원(원장 전광훈 목사)이 주도했다. 전 목사는 7월19일 「구미(龜尾)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청주,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도는 호국기도회 겸 국민대회를 진행 중이다. 노무현과 김정일이 만나는 10월3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없다. 교회를 깨우고, 국민을 깨우자」는 절박함이 경향(京鄕) 각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전 목사는 이곳에 불씨를 던지고 있다.
  
  목포는 DJ의 정치적 고향이다. 폭우가 쏟아져 많은 사람이 오지 못했다지만, 대회가 열리는 목포실내체육관에는 천여 명의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자정이 다 된 11시까지, 무려 4시간이나 계속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진지하기만 했다. 중간 중간 전광훈 목사의 진행에 신(神)이 난 사람들은 찬송을 불렀다. 2부 행사에서는 「아! 대한민국」을 부르며 춤도 췄다.
  
  연사의 강연, 사회자들의 멘트 모두 강력한 내용이었다. 노무현·김대중 세력의 실체를 폭로하고, 「평화공세」라는 마지막 반역에 속지 말 것을 경고했다. 김일성주의자 출신 고위공직자 이름이 호명됐다.
  
  한나라당이 「DJ의 목포」에서 이 정도 집회를 열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아니 열려는 엄두도 내지 못했으리라. 전국일주는 야당이 하는 게 정상이다. 여당을 규탄하며 집권을 호소하는 것도 한나라당의 역할이다.
  
  그런데 밀실(密室)정당은 뇌사(腦死)에 빠지고, 남북(南北)좌파의 반역(叛逆)은 거세지니 시민들, 교인들이 나섰다. 어쩔 수 없이 팔을 거둬 부쳤다. 의병(義兵)의 기개(氣槪)와 순교적 각오로 김대중의 근거지에서 직격탄을 날렸다.
  
  참석자들은 모두 목포 시민들이었다. 이들은 97년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냈지만, 2007년 좌파정권엔 고개를 젓는 듯 했다. 『선생님』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해도, 연사들의 호소를 듣곤 마음을 접는 것 같았다.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아~ 」 하는 탄식을 쏟아냈다.
  
  얼마 전 서해안 만리포(萬里浦)를 찾았을 때 현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다. 「나라를 위한 기도」에 열중하며, 북한 인권을 놓고 설교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땅 끝이라는 이곳조차 좌경화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걸 보곤, 한국이 망하진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난 해 용인에 갔다가, 시골 교회에 들렀다. 『지금 정부가 회개하고 잘못에서 돌아서라』는 촌 할머니의 기도를 듣곤 적잖이 놀랐다. 아마도 사학법 문제로 기도했던 것 같은데, 이들에게 盧정권은 마귀 짓하는 자들 같았다. 좌파의 반역이 시골노인마저 애국자로 만든 것이다.
  
  목포 대회를 끝내고 체육관을 나서자, 현지인 몇 분이 기자를 찾았다. 더 많은 얘기를 듣고 싶다며 어디서 그런 글이나 기사를 볼 수 있는지 물었다. 국민이 깨어나고 있었고, 목포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대중·노무현·김정일 세력의 음모를 국민이 깨우쳐 간다. 12월19일 선거는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을 깨우느냐로 판가름될 것이다. 애국우파의 사명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출처 : 프리존
[ 2007-09-07, 05:2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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