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2002년과 다른 8大 이유
이인제가 없고, 촛불시위는 무용지물이고, 경상도 표는 갈라지지 않으며, 호남결집도는 예전 같지 않다.

조약돌(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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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대비 2007년 大選 달라진 환경 8大 요소
  
  
  요사이 親盧 신당 지지자들은 살 판이 났다. 통합 신당 후보 9명 중에서 CUT OFF 를 통하여 최근 5명의 경선 후보를 추려내고 최종 경선을 향하여 후보들이 활발한 TV 토론들을 벌이는 등으로 활기를 불어넣자, 그간 한나라당 중심으로 흘러가던 大選의 물줄기가 드디어 자신들 편으로 돌아섰다면서 위축되었던 심기를 털고 충만한 자신감으로 유시민 후보가, 아니면 이해찬이나 한명숙 후보가 나서면 이명박 후보를 물리치고 재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꿈도 야무진 희망을 한겨레를 비롯한 오아미 뉴스나 각종 포털 게시판에서 필설로 피력하는 빈도가 월등히 많아졌다.
  
  객관적으로 봐서 금년 大選은 다음과 같은 환경 여건이 2002년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나는 그러한 좌파들의 기대에 찬물을 붓고 싶지는 않지만, 통합 신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無望하다고 판단한다. 판단은 자유지만 마음속으로나마 내 의견을 음미하여 보시고 여러분들도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
  
  지난 두 차례 大選에서는 다음과 같은 8 가지 요소가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여 좌파 대통령의 배출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두 차례의 大選에서 좌파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1. 호남의 결집력이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도 결국 호남은 결집할 것이다. 그러나 2007년에는 통합 신당 후보가 98 % 까지 독식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호남 결집력의 약화로 이명박 후보도 호남에서 이번에는 최소 5 % 최대 8 % 는 득표할 가능성이 보인다.
  
  2. 2002년에는 사이비 영남 출신 노무현 후보로 인해 영남표가 분산되었다. 그러나 그런 기적은 두번씩 재현되지는 않을 것이다. 노무현 후보는 영남에서 무려 30 % 를 획득했는데 이번에는 통합 신당 후보의 영남에서 득표율은 많이 봐줘야 20 % 를 넘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D.J.P 연합 및 소위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충청권을 석권했지만 이제 그 약발은 약효가 다했으므로 더 이상 먹히지 않을 것이다. 충청권은 삼국시대 이래로 최근에 이르기 까지 호남권과 정치적으로 비슷한 성향으로 同行한 경우가 많으며, 지난 번 대전 시장 보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총력전을 펼쳤으나 국중당의 守城을 돌파하지 못한 악연 등을 따져 본다면 한나라당이 압승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더우기 충청권 출신인 이해찬 후보가 대항마로 나설 경우 한나라당에 압승같은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노무현 후보는 충청권에서 충남 예산군을 제외하고 거의 전 지역에서 석권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충청권에서 한나라당이 압승까지는 몰라도 하여간 이명박 후보가 통합 신당 후보보다는 약간이나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4. 이인제, 정몽준과 같은 사꾸라에 의한 보수표의 한나라당 이탈은 이번에는 없다. 이인제 후보는 당시 거의 500 만표를 가져갔으며 노/정 통합의 여파로(하루전 깨졌지만) 2002년에도 최소한 기백만표가 노무현 후보에게 얹혀졌지만 이번에 통합 신당에는 이인제/ 정몽준같은 한나라당에서 뛰쳐나간 로또 당첨표가 통합 신당 후보에게로 쏟아질 가능성은 결코 없을 것이다.
  
  5. 김대업/설훈의 사기술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이회창이 정말 파렴치 사기범으로 알고 지지표가 최소한 5 %, 표수로 150 만표는 황당하게 날아가버렸다. 한번 속은 야바위에 국민들이 지난 10년 동안 흘린 피눈물이 바다를 이뤘으니 이번에는 김대업/설훈의 학습효과 때문에 더 이상 야바위 표를 통합신당이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6. 더 이상 촛불은 피어오르지 않는다. 효순/미선 양 촛불 시위로 한나라당行 표는 최소한 100 만표가 불에 타버렸다. 그러나 더 이상 한나라당을 죽이려는 촛불은 피어 오르지 않을 것이다.
  
  7. 통합 신당의 더 이상 수도권 석권은 없다. 김대중/노무현 후보는 두 번다 영남에서 참패했지만 그보다 더 쪽수가 많은 수도권에서 승리함으로써 아슬아슬하게 이겼는데, 이번에는 통합신당에서 누가 나와도 서울시장을 역임하고 청계천 효과와 수도권 교통 체계를 혁신한 이명박 후보를 수도권에서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
  
  8. 노무현 대통령은 親盧 후보 표를 잠식하는 물 먹는 하마다. 大選은 현 집권층에 대한 평가이자 국민이 매기는 성적표다. 우리 국민들 대다수가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업적을 과연 높이 평가하느냐? 결코 그렇지 않다. 그 반대일 것이다. 親盧 후보들은 본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노무현 대통령의 功뿐만 아니라 過도 물려 받고 이는 국민들의 투표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타나게 된다.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을 그냥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엄청 싫어하는 유권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 또한 통합신당 후보에게는 마이너스가 되면 됐지 플러스 요인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본인은 금년 大選은 후보 개개인의 인품이나 국가 경영 능력, 제시하는 비전을 제외하고라도 하늘이 두 쪽이 나도 통합신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다고 판단한다. 혹시 親통합신당 지지자들이 이 분석을 봤다면 그대들의 기대하는 바와는 상반되는 평가를 내리게 된 점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그러나 '花無十一紅' ' 權不十年' 이란 옛 말이 틀리지 않음을 곰곰하게 음미하였으면 좋겠다.
  
  
[ 2007-09-08, 12:4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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