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에 이긴 뒤 투구끈을 졸라매라"
정권교체 이후, 광신도·생계형 좌파와 自由투사간의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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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아리랑」공연이나 찬양하는 주사파(主思派)들은 박물관(博物館)에 보내야한다. 세상은 변했는데, 생각은 김일성주의에 고착된 화석(化石)과 같다.
  
  아직도 좌파에 빠져있는 자들은 흔히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광신도(狂信徒)요, 다른 하나는 생계형(生計形)이다.
  
  광신도란 골수들이다. 좌파이념이 종교화돼 구제가능성이 없어진 그룹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광신도는 부유층(富裕層) 출신이 많다. 좌파이념은 원래 관념론(觀念論)이요, 명분론(名分論)이다. 현실(現實)과 동떨어진 공상(空想)에 불과하다. 열심히 땀 흘려 사는 사람은 좌파가 되기 어렵지만, 편하게 살다보면 관념론, 명분론에 빠지기 쉽다.
  
  백낙청, 노회찬 같은 이들은 널리 알려진 부잣집 자손들이다. 강만길氏는 신고재산만 50억이 넘는데도, 언동은 친북적이다. 盧정권의 고관대작들 역시 하나같이 그 같은 부류들이다.
  
  이런 골수가 진을 쳐 온 곳은 바로 학원가이다. 500년 조선을 지배한 주자학(朱子學)의 핵심도 관념론, 명분론이었다. 이들은 구한말 「위정척사파」로 모였고, 많은 수가 일제 때 「공산주의자」로 꼴을 바꾼다. 사상의 맥(脈)은 하나같이 《위선적 도덕주의(僞善的 道德主義)》였다.
  
  이들은 건국 이후 군인(軍人)과 상인(商人)그룹에 물적(物的) 토대를 빼앗겨 버렸다. 그리고 학교(學校)로 파고들어, 「사상의 자유」를 떠들어댔다. 서원(書院)에 은거해 사상의 토치카를 건설한 것이다.
  
  부잣집에 태어나 명문대 교수가 돼 재벌 집에 장가 든 한 386교수를 찾은 적이 있다. 연구실 벽면에 도배된 「아리랑」공연 포스터에 적잖이 놀랐다. 미국유학까지 갔다 온 그는 지극히 부르주아적 삶을 살면서도, 평양의「좌파문화(?)」에 심취된 사람이었다. 사회과학자 중 이런 유형은 아직까지도 주류(main stream)를 이루고 있다.
  
  전교조 역시 빨간색 골동품(骨董品)들이다. 조선일보 모스크바특파원을 지낸 황성준氏는 이렇게 설명한다.
  《회사 같은데 들어가면 소위 때도 묻고, 국제정세 알게 되고 바뀌게 된다. 그런데 지적(知的) 충격을 받기 어려운 집단이 교사들이다. 항상 만나는 사람은 자신보다 생각이 낮은 아이들이다. IQ는 교사보다 더 높을지 모르지만, 지적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이런 곳에서 나온 전교조는 세상이 바뀌어도 여간해선 바뀌지 않는 이들이다.》
  
  좌파의 두 번째 유형인 생계형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대개 좌파시민단체 간부들이다. 스무 살 무렵부터 수 십 년 좌파운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關係)를 형성해왔다. 이런 관계 속에서 돈도 벌며 생계를 꾸렸고, 명예도 쌓았고, 후배도 길렀다. 어느 순간 틀렸음을 느낀다 해도 이제 와 전향(轉向)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도대체 앞으로 무얼 하며 먹고 살란 말이냐?」 그들은 이렇게 항변한다.
  
  「광신도 좌파」와 「생계형 좌파」는 김일성주의 좌파노선의 오류(誤謬)를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민족」과 「평화」를 팔아 한국을 나락(奈落)으로 이끌고 간다. 이들 좌파와는 합리적 대화가 불가능하다. 그들의 내적 확신 때문에 또는 기득권 때문에 거짓과 공갈을 일삼는 탓이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렸다. 정권이 바뀐다 해도, 이들은 끝까지 저항(抵抗)해갈 것이다. 자유 투사들의 진짜 싸움은 2007년 12월19일 정권교체 이후부터일지 모른다.
  
  '싸움에 이긴 뒤 투구끈을 졸라매라' 일본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정권교체 이후 애국진영은 투구끈을 졸라매고, 친북좌파 청산의 전면에 나서야 할 것이다.
출처 : 프리존
[ 2007-09-23, 20:3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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