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결단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
시간을 끌면 끌수록 외려 갈등과 오해와 증오의 골은 서로간에 시간을 끌수록 더 깊어만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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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문제에 대해
  요즘 가장 큰 화두는 '국민투표'입니다.
  저는 국회가 최종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늘 이야기해 왔습니다.
  국민의 대표로서 세종시 문제를
  국회 안에서 마무리하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이 시대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믿어섭니다.
  
  그러나 그동안 의총을 비롯해
  여러 지난한 정치적 과정을 지켜보면서
  결국은 '국민투표'로 가야 할 수밖에 없다는
  무거운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늘 정치는 선거는 물론이고 모든 점에서
  '베스트'가 아니라 '세컨베스트'를
  택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여러모로 걱정되는 일이 많아섭니다.
  
  일부 언론은 국론의 분열, 만일 수정안 반대때
  이명박 대통령의 극심한 레임덕 등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저는 요즘 당 안의 여러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보다 더 나쁠 수 있나?'고 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같은 당이라고 같은 동지라고
  할 수 있는가 하는 참담함,
  시간을 끌면 끌수록
  외려 갈등과 오해와 증오의 골은
  서로간에 시간을 끌수록 더 깊어만 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렇다면 '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인기는 물론이고
  여러 정치적 상황 속에서
  가장 불리하고 힘들 수 있는
  '비정치적 결단'을 내렸습니다.
  세종시 문제는 처음부터 그러했듯이
  아젠다의 운명이 아마도 '결단의 연속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대통령의 레임덕~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레임덕이 없는
  대통령으로 마무리를 짓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장으로 레임덕이 없었듯이-
  
  여의도로부터 거리를 둔
  여의도로부터 독립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떠나서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공학에 스스로를
  매몰시킨 적이 없습니다.
  설령 만에 하나 극렬한 반대와 선동과 왜곡 속에
  수정안이 퉁과되지 않는다 해도
  이명박 대통령은 그 다음날 훌훌 털고
  글로벌시대 시장을 개척하고
  또 다른 '원전수주 프로젝트'를 위해
  나설 것입니다.
  
  세종시 문제에 있어
  가장 나쁜 것은 '시간은 흘렀으나 결론은 없다'입니다.
  국민들의 세종시 피로감이 극에 달하는 것-
  시간의 문제입니다.
  정치권도 이제 시대변화와 더불어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
  신속한 행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투표-최종적인 세컨드 초이스로서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2010년 3월1일
  전여옥 올림
  
  
  
  
  
  
  
[ 2010-03-02, 15:5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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