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에서 대한민국 괴롭히기
남북노동자대회는 군사적 도발을 거듭 자행하고 있는 북한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조롱하는 행위이다.

양동안(코나스)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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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에서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개최하려는 세력들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일이라면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여러 부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때로는 분산하여 별개의 활동을 하고 때로는 뭉쳐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을 괴롭힌다. 천안함 침몰사건이 발생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그들은 자기들의 본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천안함 침몰사건이 발생했을 때,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을 리 없다고 주장하면서 천안함 침몰사건의 사후수습과 원인규명을 위한 당국의 노력을 방해했다. 여러 가지 정황에 비추어 볼 때 천안함의 침몰원인은 처음부터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을 리 없다고 주장하면서 천안함을 침몰시킨 것이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다는 추측조차도 하지 못하게 만들려고 애썼다.
  
  대한민국 괴롭히기에 앞장서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침몰된 천안함의 뒷부분이 인양된 뒤 그 절단면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침몰의 가능성을 시사하자 천안함의 절단면을 일반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군 당국이 군사기밀 노출을 우려하여 군함의 절단면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대로 하게 되면,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군사기밀이 노출되어 대한민국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반대로 그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절단면을 공개하지 않은 채 훗날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단이 천안함의 침몰원인을 북한의 공격이라고 발표했을 경우 그들의 절단면 공개 주장은 북한이 그 조사결과를 부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북한이 ‘남한에서 애국적 단체들이 천안함의 절단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공격이 침몰의 원인이라고 날조하기 위해 절단면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이용될 것이다.
  
  대한민국 괴롭히기에 앞장서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이 북한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되었을 가능성을 매우 높게 생각하면서 북한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서울에서 ‘6·15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를 남북노동자단체 공동주최로 개최하려 하고 있다. 그들의 남북노동자대회는 대한민국에 대해 군사적 도발을 거듭 자행하고 있는 북한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조롱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북한정권의 하부노동자들을 서울에 끌어들여 북한정권을 위한 선전을 하도록 도와주는 조치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앞으로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단이 북한군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되었다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 그것이 조작된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확산시킬 것이다. 지난날 아웅산사건 때나 KAL기 폭파사건 때 그 사건들이 대한민국 정부가 조작한 것이라는 유언비어를 확산시켰던 것처럼.
  
  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공격이었다고 판명난 뒤 대한민국이 북한에 대해 응징조치를 취하려 하면 한반도 평화나 민족의 통일을 내세우면서 응징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투쟁할 것이다. 특히 군사적 응징조치는 취하지 못하도록 극렬하게 투쟁할 것이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북한에 대한 응징조치를 한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을 파탄 내는 역사적 대 범죄라고 비난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서도 구실만 있으면, 틈만 생기면 대한민국 내부로부터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활동을 하는 이런 사람들을 다른 대한민국 국민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konas)
  
  양동안(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누굴 좌파라 하는가
  
[ 2010-04-20, 10:3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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