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이 Mannerism (매너리즘) 이라구요?!
국군 통수권자가 자기 식구인 군대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하는 것은 좀 우스운 정도를 넘어선다고 아침에 난 판단했기에 그냥 쓴 웃음이 나왔다.

koreann(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오늘 점심 뉴스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軍이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질책'을 했다고 하는 것을 보고 다시 사무실로 향하는 길은 우울함 그 자체였다.
  
  
  
  
   국군 통수권자가 자기 식구인 군대가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하는 것은 좀 우스운 정도를 넘어선다고 아침에 난 판단했기에 그냥 쓴 웃음이 나왔다. 공식 석상에서든 아니든 지금 반토막 艦首는 바다밑에 잠겨 꺼내지도 못하고 자기 입으로 북한을 主犯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식의 성급한 예단을 삼가라는 답답한 말을 한 국군통수권자의 입에서 '매너리즘' 운운 하는 것은 보기에도 거슬렸기 때문이었다.
  
  
  
  
   설사 매너리즘에 빠졌다고 해도, 예전의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이렇게 나약했던가를 反芻(반추)해 보면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하지 못했을 것이다.
  
  
  
  
   허울 좋은 前職 국군 통수권자였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의 세 정권을 거치면서 마치 군대에 맺힌 한을 풀듯이 그들은 안팎으로 우리의 軍隊를 멍들게 하고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을 함으로써 이렇게까지 되었다는 것을 이명박 대통령이 인식을 하고 있다면, 누워서 침뱉기식의 그런 말을 한 것은 국가지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다. 여기 저기 모토처럼 붙어있는 '先進 强軍'이란 말이 우습지 않은가.
  
   더구나 中道를 표방한 대통령이 오히려 반성하고 각성해서 악을 저지르는 김정일에 대해 잡아먹고야 말겠다는 독사의 모습과도 같이 이를 악물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서는 군대가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말을 해서는 알될 것이다. '군대'라는 특수한 집단의 상황을 감안하면, 지금부터라도 국군 통수권자의 모습이 먼저 변하면 군대의 지휘관과 부하들은 변하게 되어 있다.
  
  
  
  
   대통령이 먼저 변해 보세요!
  
   군대는 매너리즘에 빠질 여력이 없습니다!
  
  
   軍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여차하면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好戰的 보복 공격' 까지도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판단까지를 부하들이 하면 그때는 매너리즘이란 것이 저절로 없어 질 것입니다. 만약 지금의 군대에 정말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면 말입니다.
  
  
   오히려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軍이 아니고, 안이한 安保觀과 國家觀을 갖고 매너나 교양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타성에 젖은 사회 모든 층의 지도자들, 그래서 자기가 홀딱 벗고서도 수치심이란 모르는 일부 백성들과 몰지각한 일부 네티즌들에게도 있다고 생각되는 오늘 오후가 지나간다.○
  
  
  
[ 2010-04-21, 21:3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