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개혁·개방보다 南風을 원했다
이명박의 실책은 北측의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무리들과 김정일을 한 몸으로 보았다는 것.

슨상넘(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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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피침(被沈) - 이제야 그림이 좀 보이는군요.
  
  
  이제야 천안함 피침(被沈) 사건을 당한 직후 부터 최근까지 이해가 안되는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언행의 이유가 추측이 됩니다.
  
  확실히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사이의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더구나 양측 실무자들의 사전 물 및 접촉에서 청와대의 담당자들과 이 대통령이 느끼기에는
  북측의 반응과 태도 제시하는 안건, 조건 등이 아주 희망적으로 좋았다는 것일 겁니다.
  
  비단 회담성사 그 자체가 아니라 회담을 하므로서 거두게 될 성과가 아주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대통령과 측근들이 기대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정상회담으로 말미암아 크게는 세계와 한반도, 대한민국에 작게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 등의 집권 세력에 큰 실익과 인기, 명예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북측에서 그려서 내놓은 그림이 좋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착목(着目)하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북측의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무리들과 김정일을 한 몸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즉, 김정일과 회담추진 세력들을 분리해서 보지 않고 뭉텅거려 한 덩이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김정일 자신은 김대중, 노무현과는 다른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원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회담의 내용을 보니 회담을 해봤자 북한 전체 인민들에게는 실익이 있겠지만
  자기는 손해를 보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측과 정상회담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어떤 무시 못할 강력한 세력들에게 떠 밀리어 정상회담을 해야만 될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아래 바로 저의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그냥 정치범 수용소에 처넣거나 처형해 버려도 부담 없는 계층, 집단이 아닌 무시 못할 실권을 가진 정권 핵심들 중의 버거운 상대들이 (숫자도 제법 많고) 개혁 개방과 전향적인 남북관계를 즉, 북한 전체에 실익이 있는 실질적인 남북 화해를 원해서 김정일을 남북 정상회담에 떠밀어 넣으려고 하지 않았었나? 생각됩니다.
  
  그러한 사태에 대한 돌파구로서 또 그 세력들을 일소할 목적으로서 천안함 폭침을 명령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강력한 남풍(南風)을 기대했을 겁니다.
  
  천안함의 폭침 보고를 받은 우리 청와대에 계신 분들의 황당해했을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그렇게나 전향적으로 그렇게나 희망적으로…장미빛 그림을 그려 보내주던 김정일이 저런 짓을 하다니?…도저히 믿기가 어려웠을 겁니다…있을 수 없는 일이었을 겁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최근까지 이명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허둥지둥, 우왕좌왕하면서 오로지 북한의 짓이 아니다…그럴리가 없다…뭔가 잘 못되었다…믿을 수가 없다…이랬던 겁니다 이제 이해가 좀 되는군요…김정일과 회담 추진 세력들을 분리해서 보면 이때껏 이해되지 않았던 이 대통령과 그 측근들의 언행들의 답이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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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명 슨상넘 날 짜 2010/04/24 (23:03)
  
  
  북한 내부의 분열(分裂)이 생각 보다 심각한 것이 아닐까?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 정권의 특성상 천안함을 공격해서 격침시키는 정도의 짓거리는
  김정일의 지시, 승인이 없으면 절대로 수행(遂行)될 수가 없다.
  
  그런데 저 정도의 도발은 너무나 규모가 크다. 아무리 미친 사이코 패스인 김정일이 같은 놈도 심사숙고해야 하고 주저, 주저하면서 망설여졌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일을 벌렸어야 하는 긴박한 사정, 대외적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깊은 고민이 있었을거 같다. 뭐 이때까지 대한민국 해군에게 당한 패전의 보복이라고 보기에는 국제적인 입장이나, 군사적으로도 너무나 위험부담이 크다.
  
  아마 김정일의 현재 처지에서 절실하게 남풍(南風)이 필요해서가 아닐까? 그냥 체포해서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든지 처형하든지 해서 별 파문없이 간단히 다룰 수 있는 계층, 상대들이 아닌 - 숫(數)자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버거운 권력 핵심층의 다수가 반기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개혁 개방을 주장하고 남한하고의 실질적 화해 협력을 원하는…북한의 변혁을 원하는 일단의 강력한 흐름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공격에 대한민국이 단호한 대처(군사적)를 하면 그 핑계로 대대적인 숙청, 피바다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겠는가?.
  
  
  
  
  
  
  
  
[ 2010-04-25, 06:1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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