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에게: 現職은 짧고 前職은 길다
앞으로 길게 펼쳐질 前職(전직)의 생활이 보다 빛나게 하려면 현 정부의 잘못된 점을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말이다.

고성혁(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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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는 장황한 말보다는 강렬한 짧은 한 구절이 더 뜻을 명확하게 전달할 때가 있다.
  지금 김태영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에게 들려주고 싶은 딱 한 마디만 하라고 한다면 난 이 말을 하고 싶다.
  
  "現職은 짧고 前職은 길다"
  
  조갑제닷컴에서 만든 말중에 최고의 말이다. 김대중 노무현 좌익정권 10년 동안 군(軍)을 난도질해도 입도 뻥긋 못하던 당시 장군들을 힐책하면서 조갑제닷컴에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를 패러디한 말이다. 듣고 또 듣고 곱씹어봐도 참으로 절묘한 말이다.
  
  언론보도에선 이미 군에 대한 문책인사를 할 것이라고 나오고 있다. 필자의 좁은 소견으로 봐도 이제 김태영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은 현직의 자리에 있을 날은 불과 수 개월에 지나지 않아 보인다. 매몰차지만 현실은 어차피 곧 있으면 떠날 몸이 되어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군 참모총장은 그 자리에 올라간 것이 불과 두 달여 만에 천안함 침몰이 발생하였다. 해군 참모총장 잘못도 전혀 아니다. 게다가 事後 작전에 대한 작전권도 없는데 모든 비난은 해군 참모총장에게 집중되었으니 그 맘은 새까맣게 숯을 넘어서서 이미 석탄이 되었을 것이다.
  
  물러날 사람은 따로 있다. 나는 국방장관과 해군 참모총장은 절대 물러나선 안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뒷수습을 하고 군의 사기를 올려놓고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뜻은 다른 것 같다. 그러니까 이명박은 김정일에 맞아도 끽소리 못하고 오히려 자기 식구를 자르려고 하는 겁쟁이일 뿐이다.
  
  오히려 물러날 사람은 누구여야 하는가?
  
  1.첫번째는 국방예산을 독단적으로 삭감한 장수만 국방차관이다.
  
  2.두 번째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북한 특이동향 없다"고 對국민 허위보고한 청와대 참모이다.
  
  3.세 번째는 정식적인 보고절차를 무시하고 바로 청와대에 파견되어 있는 군(軍)선배에게 휴대전화로 알린 합참의 장교이다.
  
  김태영 국방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오직 하나다.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모두 하라는 것이다. 어차피 곧 물러날 자리 아닌가?
  
  "現職은 짧고 前職은 길다"라는 말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길게 펼쳐질 前職의 생활이 보다 빛나게 하려면 현 정부의 잘못된 점을 있는 그대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말이다. 그것이 유일한 일이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 2010-04-27, 09:2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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