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가치를 살리는 길

강한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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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권당의 한 최고위원은 ‘20대들 가운데 보수 성향이 많다고 하는데, 이들 가운데 실제로 용감하게 보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며, '우리가 당당하게 보수의 가치를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젊은이들도 말할 수 없는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 과연 보수가 말 못하는 보수의 가치란 무엇일까?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32.5%가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응답했고, 27.6%는 '보수적', 34.6%는 '중도적'이라고 답변했다. 그런데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가 진보, 30.4%가 중도, 그리고 17.7%만이 보수라 답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반적 성향은 '보수 30, 진보 30, 중도 40'이라는 균형 잡힌 분포인데, 젊은 보수는 20%도 채 안 된다.
  
  
  
  
   우리사회 젊은 층에 자신을 보수라고 당당히 밝히지 못하고 있는 풍조가 은연중 스며든듯하다. 젊은이들로부터 지탄받는 부패한 보수, 변절한 보수들에 대한 실망과 좌파들의 선동으로 인한 착각 때문이다. 어떤 젊은이는 자유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자신을 진보라고 알았는데, 한 목사가 북한을 불법 방문해 김정일 독재체제를 찬양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보수임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문제는 북한의 인권탄압이 젊은이들의 눈에는 死角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나는 보수다’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이들은 북괴의 만행을 보고 겪어 반공, 멸공통일을 외쳐온 사람들이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며 6자회담의 ‘히든카드’로 내세운 것은 ‘미국의 위기’일 뿐이다. 악마들의 ‘불바다 위협’도, ‘천안함 공격’도 젊은이들의 피부에는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자유를 억압받는 북한의 인권유린 실상과 한반도의 평화안보 위협상황을 깨우쳐 줘야 보수의 가치가 드러난다.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거리엔 오늘도 자유와 행복이 넘실댄다. 청년실업이 넘어야할 코 앞의 산이지만, 그들이 꿈꾸고 있는 것은 풍요로움과 장밋빛 인생뿐이다. 힘겨운 싸움을 이어온 보수가 보듬어온 진정한 가치를 그들은 마음껏 누리고 있다.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라야 한다. 보수가 걸어간 길이 뒤따라야 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젊은이들에게 심어줘야 보수의 가치가 살아나고 길이 빛난다.
  
  
  
  
[ 2010-11-22, 13: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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