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영웅을 부른다
압도적인 힘의 우위(優位)-이것만이 평화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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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8~20일 사이 어느 날 우리 측이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하자 북측이 또 공갈을 쳐 왔다. 군사훈련은 어느 나라 어느 군대나 하는 것이다. 북측 자기들도 군대 훈련 안 하나? 이걸 우리라고 왜 해선 안 되나? 자기들이 하지 말라고 해서 우리가 군대훈련을 안 하면 대한민국은 북의 속국이란 이야기밖엔 안 된다. 이걸 우리더러 수용하란 말인가? 별 똥 대가리 같은 소리 다 듣는다. 우리가 하지 말라고 해서 핵실험 안 할 북이 아니라면, 자기들이 하지 말라고 해서 사격훈련 안 할 우리가 아님은 당연한 피장파장 아닌가?
  
   북이 또 치고 들어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또 “확전 말라”고 지시할 작정인가? 국민 입장에서는 또 “돈 주면 될 걸 가지고 왜 이러느냐?”고 정부를 원망할 작정인가? 야당 입장에서는 또 “6.15 식 퍼주기를 중단해서 그렇다”고 정부를 몰아칠 작정인가? 청와대, 국민, 야당이 다 그렇게 나갈 경우 대한민국은 결국은 나라의 나라다움을 상실할 것이다. 소련 앞에 무력화 됐던 핀란드 꼴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길 바라는가?
  
   골수 친북파 등 천안함 조사결과를 믿지 못한다고 한 30%에 기회주의적 유약층과 부동층이 영합하면 김정일이 들어오기 전에 이미 대한민국은 내부 해체로 갈 것이다. 이들은 굴종주의의 명분으로 “전쟁 나면 북한은 잃을 게 없고 우리만 몽땅 잃는다”는 겁을 먹이곤 한다. 그러나 이 겁에 질리면 그 후의 코스는 ‘예속의 길’ ‘포로들의 합창’의 길이다. 그래서 묻고 답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 국민은 “자유 아니면 죽음!”을 택할 것인가, 코 꿰인 소가 될 것인가?
  
   코 꿰인 소가 낫다고 믿는다면 더 할 말이 없다. 그러나 그렇게 살 수는 없다고 한다면 청와대와 정부와 군(軍)은 12월 18~20일 사이 김정일이 우리의 정당한 사격 훈련을 생트집 잡아 재차 침탈할 경우 이번에는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응징력을 발휘해야 한다.
  
   국민과 특히 젊은이는 적(敵)에 대항해 우리의 삶의 가치를 수호하는 전사가 돼야 한다. 시대가 영웅을 부른다. 6.25 남침전쟁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 때의 영웅 백선엽 장군은 “땅 한 치도 거저 얻은 게 없다”고 했다. 영웅들이 그렇게 얻은 땅이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젊은이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젊은이들이 화답할 차례다. “우리 세대 영웅의 길을...위하여!”
  
   18~20일을 주시하라. 그 날 김정일이 또 무슨 짓을 할지, “심상치 않다”고 우려하는 분석이 있다고 매스컴은 전한다. 도발을 억지할 압도적인 힘의 우위(優位)-이것만이 평화를 보장한다. 그 힘은 ‘군대다운 군대’와 국민적 투쟁의지를 포괄해야 한다.
  
  <류근일 /언론인>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
  
  
[ 2010-12-18, 19:5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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