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북한의 도발 양상은 이것이다
북한은 저들이 다시 도발하더라도 국군이 반격 빌미를 주지않는 비정규전 행태의 도발이나 혹은 북한의 소행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까 싶다.

조약돌(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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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 후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한이 다음에는 어떤 형태의 대남 도발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일부 언론들은 다음 공격 대상은 뭐니 뭐니 하면서 한반도에 전쟁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전쟁 공포증 확산은 특히나 많은 수의 좌익 언론들에 의하여 노골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어떤 군사 전문가들이나 일부 언론은, 다음 공격 목표는 북한 정규군이 서해상으로 침투하여 서해 5 개 도서 중 하나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혹자는 우리의 대형 구축함에 대한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예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은 설득력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아니 실현 가능성이 별로 높아보이지가 않는다.
  
  
  
  우선 서해 5 개 도서 중 하나를 점거하려는 시도는 여러 가지 이유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바다로 침투하여 도서 지역에 군 병력이 상륙하는 데는 최소한 다음 세 가지 선결 조건이 해결되어야만 가능하다.
  
  
  
  그 첫째는, 상륙 작전을 하려면 그 전에 상륙 목표 지점에 주둔하고 있는 적 병력(아군 해병대)의 주력 부대를 무력화 내지는 초토화시키기 위하여 대규모 포 공격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북한의 해안포와 함포, 혹은 전투기 등을 동원하여 상륙 지점의 적 진지를 초토화시켜서 상륙하는 병력의 상륙과정에서 희생을 가급적 줄일 수 있어야 상륙 작전이 성공할 수 있다.
  
  
  
  연평도 포격전에서 인민군은 30 분 이상을 집중적, 또는 간헐적으로 해안포를 퍼 부었다. 그러나 아군 전사자는 불과 2명 정도 였다. 본격적인 상륙전을 감행하려면 섬을 항하여 지난 연평도 포격보다 수 십배 강한 화력으로 최소한 2-3 시간 이상 포격을 한 후에 인민군 육전대에게 상륙 명령을 하달하고 적 상륙정이 해안에 접안하게 될 것이다.
  
  
  
  연평도든 백령도가 서너 시간씩 집중 공격을 당하는 동안 국군은 가만 있겠는가?
  
  
  
  아마 이 번에는 우리 국군도 인민군 포격 이상의 화력으로 맞대응을 하게 될 것이다. 물론 그 와중에 우리 영해로 접근하는 적 상륙정이라고 온전하지는 못하게 될 것이다.
  
  
  
  이 첫번째 선결조건에 우선하여, 침투의 은밀성, 기도비익의 문제다. 요새화된 서해 도서 중 하나를 점령하려면 인민군 육전대도 최소한 1 개 사단 정도의 병력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이런 대규모 상륙군을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대형 상륙 모함이 5척은 필요하고 모함에서 상륙 목표 도서까지 병력을 실어나를 소형 상륙 단정도 최소한 200 척은 동원되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서해안에 대형 상륙 모함이 5 척씩이나 배치되어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 많은 함정들이 북한의 군항을 출발하여 서해 5 개 도서까지 접근하는 데는 최소한 1 시간 이상 소요되며 적 군함의 접근은 해안 레이다와 아군 함정의 레이다에 전부 포착되는 데, 우리 군은 대규모 적 함정의 접근을 수수방관하겠는가 하는 점이다.
  
  
  
  옛날과는 달리 오늘 날에는 야간투시 장비가 발달되어서 심야에 침투하더라도 대낮처럼 노출이 될 터인데 말이다.
  
  
  
  세번째는, 요새화된 적 진지를 돌파하기 위해서 공격군은 수비군보다 최소한 3 배 이상의 병력과 화력을 동원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술학 개념이다.
  
  
  
  3 대 1 의 공수 비율도, 육상에서의 경우이지, 해상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공격군이 수비군보다 5 대 1 정도로 막강해야 한다는 것이 군사 전략가들의 정설이다.
  
  
  
  노르만디 상륙 작전이나 인천 상륙 작전의 예만 보더라도 이 가설은 충분히 설득력을 갖는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이 전면전을 각오하지 않은 한 서해 5 개 도서 중 어느 하나라도 탈취하는 것은 실로 무모한 도박이고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김정일이나 북한의 군사 전략가들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이기는 게임을 시도하지 결코 무모한 시도를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북한이 우리 구축함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역시 그 가능성이 그리 높아보이지는 않아 보인다.
  
  
  
  북한이 우리 구축함을 미사일로 공격하고도 자신들의 소행임을, 천안함 폭침처럼 감쪽같이 속일 수 있다면 공격해보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그 동안 학습효과가 있어서 우리 구축함이 공격당한다면, 이는 북한의 도발이라는 것을 국제사회가 즉각 알아차릴 것이다.
  
  
  
  북한을 감싸고 드는 중국이나 러시아조차도 북한의 소행임을 더 이상 변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서해를 지키는 우리 구축함을 향하여 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한다면 어떤 조건에서 가능할까?
  
  
  
  우리 구축함들은 전시 상황이나 특별 훈련이 아닌 한 소형 경비정과는 달리 NLL 근처까지 전개하는 경우는 드믈다.
  
  
  
  북한의 육상 레이다로는 포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NLL 에 접근하는 북한 군함이 최신 고성능 레이다를 장착하고 있다면 우리 구축함을 식별 가능할 것이다.
  
  
  
  우리 구축함을 일반 상선이나 어선과 구분하여 식별해내려면 적의 레이다는 우리 구축함의 행적을 최소한 10 시간 이상 추적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군항에 구축함이 정박하고 있다면 레이다로 식별해 내기는 어렵기 때문 우리 구축함이 軍港에서 나을 때부터 이동 상황을 추적한 후에 결행하게 될 것이다.
  
  
  
  그보다 더욱 정확하게 우리 구축함의 좌표를 파악하는 방법은, 러시아나 중국의 군사 첩보 위성을 통한 실시간 GPS 서비스를 받거나 한반도 근해를 항해하는 북한 화물선이나 우리 어선을 가장하여 서해로 침투한 간첩선이나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중국 어선을 매수한 위치 정탐 보고를 통하여 실시간 위치 파악을 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 해군 함정에는 미사일을 장착할 정도의 대형 함정이 별로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설령 있다고 해도 최신에 건조한 군함이 드믈고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탑재된 무기체계도 낡고 정확도도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결국 북한이 우리 구축함을 공격한다면, 함대함 미사일보다는 지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수십년 동안 미사일의 정확도 향상이나 사거리 확장 등을 위하여 많은 연구와 투자를 해왔다.
  
  
  
  그러나 북한 미사일이 최소한 50 KM 이상 떨어져 있는 우리 구축함을 명중시킬 수 있을지, 명중시킨다면 몇 발이나 발사해야 가능한지는 예측 불허라고 봐야 한다.
  
  
  
  그들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상 국군에 의한 무자비한 반격을 그들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정말 구축함을 공격하면 이번에는 남조선이 더 이상 가만 있지 않을 것임을 김정일 자신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여러 정황을 대입해보면 우리 구축함에 대한 미사일 공격도 거의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북한이 다음 도발 대상은 무엇이며 언제 쯤 발생할까?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국제적 여론이 좋지 않다. 이명박 정권도 독이 올라 있고 다시 도발할 경우 대대적인 반격을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언론, 특히 좌익 언론들은 당장 오늘 내일 다시 북한이 우리를 징벌할 것이라는 식으로 전쟁 발발 공포를 한국 사회에 조성하고 있지만 필자의 판단으로는 앞으로 최소한 6 개월 정도는 조용히 넘어갈 것 같다.
  
  
  
  북한은 저들이 다시 도발하더라도 국군이 반격 빌미를 주지않는 비정규전 행태의 도발이나 혹은 북한의 소행임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범행을 저지르지 않을까 싶다.
  
  
  
  가령, 한국내 반북 우익 보수인사나 요인에 대한 암살, 남한 사회에 불안 조성을 위한 차원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지하철 역이나 지하철내 선반위에 북한 공작원이 폭발물을 놔두고 내려서 대량 살상을 획책하거나 상징적인 공공 시설물 폭파를 노릴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인다.
  
  
  
  또 다른 가능성은,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 사건처럼 해안선이나 휴전선, 아니면 정말로 땅굴이 있다면 남침 땅굴로 남한 사회에 침투한 공비들에 의한 유격전 전술로 국군과 교전을 벌여서 한국 사회에 혼란을 조성하고 전쟁 공포 분위기로 몰아 넣는 것이다.
  
  
  
  요인 암살이나 지하철 폭파, 혹은 무장 공비를 침투시켰다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한 무력 응징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북한은 이 것을 노리지 않을까 싶다.
  
  
  
  더욱 가능성이 높은 것은, 휴전선 일대에서 북한에 대한 확성기 방송을 하기 시작하면 확성기를 부수기 위하여 소총이나 기관포를 휴전선 너머로 발사할 가능성이다.
  
  
  
  이 경우 아군도 대응 사격을 하겠지만 이는 어느 정도 긴장만 높일 뿐 우리가 대대적인 대북 보복을 할 명분은 약하며 북한은 이를 꿰뚫어 보고 있기 때문 그 어떤 다른 도발 가능성보다 결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연평도 포격 후에 인민군 포병들이 김정일로부터 칭찬만 받은 것은 아닐 것 같다. 아마 지금쯤 인민군 해군과 포병들은 추운 날씨에 무기고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샌드 페이퍼와 칼날, 드라이버 와 같은 것으로 저들의 어뢰와 대구경 포탄, 그리고 미사일을 분해하여 그 무기 제조 과정에서 북한 기술자들이 적어 놓은 유성 페인트로 된 숫자들을 박박 긁어내어 지우느라고 추운 날씨에 손이 곱고 생 고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저들의 위대한 위원장 동지를, 아마 이렇게 칭송하고 있을 것이다.
  
  '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한 겨울에 포탄 알 까기 시키는 종간나 위원장 동지는 언제나 황천길에 나설 작정입네까? '
  
  
  
  앞으로 남반부로 떨어지는 북한의 포탄이나 어뢰, 혹은 미사일 추진체에서 더 이상 1 번과 같은 숫자를 보게 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아마 우리 사회에 있는 친북 맹동분자들은, 더 이상 북한제 무기에서 숫자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미뤄 보아, 천안함 격침이나 연평도 포격은 위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작품이 아니라고 헛소리를 다시 뇌까리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끝-
  
  
  
  
  
  
  
  
[ 2010-12-26, 14:1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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