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海’와 和解할 것인가? 一戰不辭할 것인가?

강한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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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010년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표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善良한 북한 주민과는 차별성을 둔 표현이다. 主敵 개념은 지난 94년 남북 실무접촉에서 북한 측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불거지면서 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明記해 2000년까지 유지됐다.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김정일의 核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북한의 두 차례 도발에 가려졌을 뿐이지, 지난 11월초 방북한 핵과학자 시그프리드 헤커를 통해서 본격적 게임이 스타트되었다. 북한은 개발 사실을 부인해 왔던 우라늄 농축시설 현장을 전격 공개했고 세계는 깜짝 놀랐다.
  
  
  
  
   핵 전쟁의 첫 砲門을 연 것은 북한 <노동신문>의 논평이었다. 천안함 사건이후,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一觸卽發의 초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위협한 것이다. 국방위원회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은 ‘핵 억제력에 기초한 보복 聖戰을 개시할 것’이라고 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노동신문>은 또 우리 군의 西海 해상 사격훈련 계획에 대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妄動’이라고 했다. 이어 ‘조평통’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전쟁이 일어나면 조선전쟁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엄청난 핵 慘禍가 민족의 머리 위에 덮어 씌어지게 된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러한 一連의 북한 논평을 통해, 김정일의 치밀하고도 의도적인 ‘핵 게임’ 시나리오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천안함과 연평도 침공은 그 序幕에 불과하다. 한반도의 핵 공포 분위기 조성으로 남한을 손들게 만들어 赤化통일하겠다는 그들의 ‘불바다’ 협박이 공갈만은 아니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조갑제닷컴>에서도 ‘美國·UN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核 무장을 막지 못한다면, 한국도 자위적 차원에서 核 무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贊反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하고 남한에서 철수한 전술 핵무기도 다시 가져와야 한다.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 맞불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을 ‘불바다(火海)’로 만들겠다는 김정일의 핵 게임에 맞서 핵 무장으로 맞대응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핵 위협에 굴복해 또 和解의 제스처를 보낼 것인가는 이명박 정부의 對北 정책에 달려있다. 북한의 핵 게임은 그들만의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파괴이지만, 대한민국의 핵 무장은 건설이고 역사적 사명이다.
  
  
  
  
  
[ 2010-12-27, 22: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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