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혁명의 불을 댕길 對北풍선을 날려 보내자!
對北전단은 무력전을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종이 폭탄’이다

강한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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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전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한다. 戰線(전선)과 후방,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하지 않는 총력전이 바로 심리전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전단은 무력전을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종이 폭탄’이다. 대북 전단은 북한의 심장부를 뚫고 들어가 김정일 정권에 대한 불신감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분노에 불을 댕기게 만든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전방부대와 수도권 인근의 야산에 對南(대남) ‘불온삐라’가 군데군데 떨어져 있었다. 그 전에는 그 불온삐라를 습득하면 바로 파출소에 신고해야했다. 아이들은 산과 들에서 삐라줍기에 바빴다. 온통 붉은 글씨로 과격하고 선동적인 문구가 들어가 있던 삐라 한 장에 공책 한 권을 줬기 때문이었다.
  
   6·25 당시 인민군이 뿌렸던 삐라 내용을 한 가지만 소개하면, ‘눈보라치는 이 추운 고지에서 당신들을 고생시키며 죽음 속에서 헤매게 만든 놈은 누구인가? 미국 놈과 리승만 력도들이다’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물론 그 이후에 남쪽으로 날린 삐라들은 ‘김일성 수령’과 ‘김정일 장군’ 찬양 일색이었다.
  
   개중에는 ‘의거 월북하는 국군장병들에게 최소 1억 원에서 3억 원까지 준다’는 허황된 문구도 들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위원회’ 명의로 된 그 삐라에는, 그 허위사실을 억지로 믿게라도 하려는 듯 군사위원회의 붉은 인장을 찍어놓았다. 그걸 믿고 월북한 장병은 단 한명도 없었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지난 좌파정권에서 홀대받던 ‘對北풍선 날리기’가 이제는 아주 유효적절한 대북심리전의 수단이 되고 있다. 군에서도 햇반과 일용품 등을 넣어 보내고 있다하니, 남한에서 불어온 ‘풍선 뉴스’가 평양의 민중혁명을 불타오르게 만들 날도 그리 멀지 않은 듯하다. 한마디로 ‘풍선 혁명’이 소리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니, 이제 남한의 ‘불온삐라’가 북한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는 ‘진실의 삐라’이자 '종이 호랑이'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셈이다.
  
   북한은 이틀째 ‘서울 불바다’ 협박에 이어, ‘核(핵)전쟁 발발 위험이 더욱 커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협했다. 이에 우리군은 ‘만약 북한군의 도발이 다시 있을 경우 3~4배의 응징이 있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보복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민국 국군을 전폭적으로 신뢰하면서도, 그보다 3000~4000배 폭발 위력을 지닌 ‘대북 핵풍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믿음직스럽다. 우리 모두 대북풍선을 날려 평양에 혁명의 불길을 댕기자. 신의주 장마당에도 자유의 풍선을 띄우자.
[ 2011-03-02, 11: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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