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해진 문재인
과연 엿장수 마음대로 낙동강 전선이 무너질까?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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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정치판에 뛰어 들더니 맛이 가고 있다. 문재인은 평소 담백하고 말이 적었다. 그리고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어느 날 정치판에 발을 담그고 나서부터 말이 많고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풍기던 평소의 인상에도 금이 가고 있다. ‘정치를 하면 멀쩡하던 사람도 저렇게 타락하면서 변해 가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문재인은 13일 민주통합당 공천심사 공개면접 후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전 대표 등의 전략 공천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새누리당 巨物(거물) 공천은 내가 바라던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거물이면 나도 거물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또 “부산의 지역주의를 허물어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야 대선승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주의 타파를 부르짖는 문재인의 머리 위에는 김대중, 노무현의 영정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다. 지역주의의 상징인 김대중의 사진 밑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주장하는 문재인의 모습이 얼마나 건방지고 교만하며 안하무인인가?

문재인의 머리 위에 걸려 있는 김대중, 노무현의 사진은 마치 북괴의 김일성, 김정일의 평양모습과도 같아 보였다. 김일성, 김정일의 遺訓(유훈)통치를 팔아먹고 사는 북괴와 김대중, 노무현의 遺言(유언)정치를 앞세우고 국민을 우롱하는 민주통합당의 행태와 수법에 다른 점이 있는가?

문재인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라는 감투를 쓰고 있으면서 노무현의 유언마저 짓밟고 있다. 노무현은 가족들의 부정한 치부가 부끄러워 자살하면서 ‘내 무덤에 조그마한 빗돌하나 세우라’고 유언했다. 그러나 봉하마을 노무현 묘지에는 너럭바위와 광장이 들어서 성역화 돼있다. 한 술 더 떠서 노무현재단에 정부예산지원을 요구하는 등 부끄러운 줄 모르는 문제의 인물이 문재인이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노무현 대통령 일가의 부정부패를 막지 못 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해야 할 사람이 노무현 정신을 팔고 다닌다는 것은 인륜도덕이나 정치적 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기가 모셨던 주군이 잘못을 저질러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한데에는 주군을 잘 모시지 못한 도승지의 잘못도 대단히 크다. 김삿갓은 할아버지의 불충을 과거 시험에서 비난한 손자의 불효에 대해 부끄러워 평생 삿갓을 쓰고 다니며 하늘을 쳐다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주군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도 그 신하들은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권력을 잡겠다고 설쳐대는 모습이 너무나도 不忠해 보인다.

그 문재인이 자칭 낙동강 전선을 무너뜨리겠다고 큰소리 치고 있다. 낙동강 전선이 그렇게도 만만해 보이는가? 낙동강은 김일성 南侵(남침)시 대한민국을 지켜준 자유의 보루임을 알고나 있는가? 과연 엿장수 마음대로 낙동강 전선이 무너질까? 호남은 민주통합당이 싹쓸이하는데 영남만 무너지라고? 과연 그렇게 될까? 지역주의는 항상 상대적이다. 꿈 중엔 개꿈도 있다.

문재인, 괜스레 경상도 사람들 자존심 짓밟는 소리 작작 하시길.

[ 2012-02-14, 10:0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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