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4 빈혈인 북한식 피의 전제(奠祭)
지상 최악의 열병식, 악신(惡神)이 강림할 피의 전제(libation of blood)는 저주를 부를 것이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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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0일 오후 소위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인민군 3만 명과 군중 시위대 100만 명이 참가하는 열병식이 열렸다. 역대 최고 비용, 14억 달러(약 1조6200억 원). 전 주민이 29개월간 먹을 수 있는 옥수수 약 950만 t을 살 수 있는 거금을 쏟아 부었다. 중국이 215억 위안(약 3조8700억 원)을 사용한 전승절 행사를 흉내 낸 것이다.
  
  UN 최근 통계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 25%가 빈혈에 인구 31%가 영양실조다. 북한의 굶주림, 가난은 결국 정권이 만들어 낸 사악(邪惡)의 결과다. 결국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끝내는 것은 가식과 위선의 인도적 지원이 아니라 포악한 정권의 교체다.
  
  최근 북한은 정권 수립 후 처음으로 전 주민에게 한 달 생활비의 100%에 해당하는 특별상금(特別賞金)을 준다고 선전했다. 그러나 재외 외교관들은 100만 달러(11억9,400만원)을 행사비용으로 당국에 각출하고 일반 주민도 노동자 월급의 2배인 40위안(7,461원)을 헌납했다. 죽음만 떠도는 어둠의 나라가 있다면 그곳이 곧 북한일 것이다.
  
  지상 최악의 열병식, 악신(惡神)이 강림할 피의 전제(libation of blood)는 저주를 부를 것이다. 88년 서울올림픽을 흉내 낸 89년 세계청년학생축전은 90년대 체제쇠락과 대량아사를 불렀다. 작금의 허세(虛勢)가 김정은 몰락의 전조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 2015-10-10, 07:3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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