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사드에 관한 유설(謬說)을 반박(反駁)함
중국인의 속성을 대만학자 버양(柏陽)은 “강자는 두려워하고 약자는 깔보는 외강기약(畏强欺弱)”이라고 말했다. 지금 중국이 바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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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정부는 한국의 사드 배치가 자국의 핵심 이익을 침범한다는 이유를 들어 여러 가지 보복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한반도 사드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영토 복지(腹地)의 군사시설을 탐지하는 것이며 또 이는 미국이 북핵 방어를 빌미로 중국 포위의 MD를 구축하는 전략적인 행위이므로 중국정부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미측에서 아무리 설명해도 쓸데 없다. 중국정부는 무조건 이 사드는 중국을 향한 것이라고 몽니를 부르고 있다. 사드 레이더의 탐지거리 운운하는 중국인이야말로 대국답지 못한 무뢰한(無賴漢)의 논리를 펴고 있다.
  
  중국영토에 분포되어 있는 해방군의 東風 유도탄 기지에는 일찍부터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물론 오키나와 및 괌, 심지어 캐나다와 알라스카, 미국 본토까지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전개해 놓고 있다.
  
  예를 들어 요동반도와 산동반도를 포함하고 있는 중공군 北部戰區와 베이징을 포함하고 있는 中部戰區에는 通化기지, 瀋陽기지, 長辛店기지 등이 있으며 여기는 東風 2, 3, 21, 31등 장거리 미사일이 전개되어 있다.
  
  중국 속담에 주관(州官)은 불을 놓아도 되고 百姓은 춧불도 못켜게 한다더니 이 경우가 바로 그 경우다. 사드 레이더 AN/TPY-2는 X 밴드를 사용하는 바 이것은 적의 미사일을 탐지하는 전진 배치용이 아니라 적의 미사일의 낙하단계에서 요격하는 종말 단계용으로서 탐지거리가 1000Km 미만이고 유효탐지거리는 600Km로서 북한 전역만 감시한다. 즉 중국을 겨냥한 무기체제가 아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절대 믿지 않고 있다.
  
  또 중국사람들은 이 사드가 중국이 미국을 공격할 때 비행하는 중국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역시 혹세무민(惑世誣民) 之說이다. 미국 공격용 중국의 미사일은 한반도의 퍽 북쪽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사거리 밖에 있으며 또 고도가 1000Km 고공에서 비행하기 때문에 사드(고도 40Km~150Km )는 절대 미치지 못한다.
  
  그런데도 지금 중국정부가 소스라치게 놀라는 척하면서 무슨 새롭게 나타난 위협인 양 갑자기 보복이니 항의니 하지만 이것 역시 그들이 연출하는 기만극에 불과하다.
  
  왜냐면 오랫동안 우리 대한민국의 해공군 자원은 이미 첨단무기를 이용하여 중국 영토의 腹地를 충분히 감시하여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해군 이지스함에 있는 레이더는 탐지거리가 1000Km 이상이며 또 지상에서 북한 미사일을 감시하는 그린파인 레이더(이스라엘제)의 탐지 거리도 900Km가 넘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실을 중국인들은 다 알고 있으면서 지금 마치 새로운 안보 위협환경이 조성되기나 한 것처첨 그 무슨 중국의 핵심 국가 이익이 침해받는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있다, 사실 얼마 안가 배치할 우리나라 신형 이지스함에는 최첨단 SM-3를 장착할 텐데 그 레이더 탐지거리도 1000Km에 가깝다. 그때는 또 어떤 보복조치를 할 것인가?
  
  이른바 핵심이익은 나라마다 다 있다. 지금 한국은 호전광 북한의 핵공갈 속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위협은 한 반도에서 이 민족의 生存과 직결되어 있다. 사드는 북한의 핵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무기이며 절대로 누구를 공격하려는 공격용 무기가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누이 일단 북한의 핵미사일의 위협이 제거되면 사드를 즉각 철수할 것이라고 여러 번 천명하였다. 만약 이 사드가 미국의 대중국 MD의 일환이라면 어떻게 이렇게 말하겠는가?
  
  그러나 중국은 한국이 이 사드로 인해 미국의 MD에 편입되어 철저하게 미국의 앞잡이가 됐으며 우방국인 중국을 배반했다고 광언(狂言)하고 있다.
  
  한미간에는 한미상호방위조약(1953년)이 있고 북중간에는 중조우호동맹조약(1961년)이 있다. 두 조약 모두 자동개입조항이 있으나 한미간에는 미군의 한국주둔 조항이 있고 북중간에는 이 조항이 없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사이 두고 있는 두 나라이므로 중국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수시로 북한에 진군한다. 조선전쟁때 바로 그랬다.
  
  중국의 毛澤東은 한국전쟁을 발동한 제 1 共犯이다. 그가 만약 1949년 말과 1950년 초 “조선인민의 해방전쟁을 지원하다”는 美名하에 3개 사단 5만 명의 재중국 조선인 부대를 대량의 무기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지 않았으면 김일성은 전쟁을 발동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쟁 초기 북한 인민군은 21개 보병연대의 병력이 있었는데 그중 10개 보병연대가 바로 중국에서 인도된 오랜 전투경험이 있는 정규군들이었다. 사실 이것이 제 1陣 중공 지원군이다. 낙동강까지 남침했던 부대가 바로 이 부대들이다. 이러한 역사 자료는 이미 중국에서도 공개되어 있다.
  
  한국전쟁은 스탈린과 모택동이 공모하여 후원하고 김일성이가 馬前卒이 되어 발동한 공산진영 확장을 노린 침략전쟁이다. 지금 한국에 있는 미군 군사기지는 바로 이 전쟁의 결과이다.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두 개 여단의 미군은 사실상 세계 최강 미국의 육해공 三軍의 자그마한 전초기지로 보아야 한다. 한국의 미군기지는 미국의 '힘'과 직결되어 있다. 중국은 이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더욱이 한국의 미군 기지는 대중국 포위망인 제1島鏈(Island Chain) 의 최북단 관애(關隘)로써 베이징과의 거리가 1시간 밖에 안되는 중국의 목구멍 위치에 놓여있다. 한미 방어조약에 의해 미국은 자국의 육·해·공군을 대한민국 영토 내와 그 부근에 배비(配備)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미국은 사드가 아니라 핵무기도 한반도에 재반입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이에 중국은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국의 대 한국 보복은 치졸하기 그지 없는 꼼수에 불과하다. 묻노니 왜 항모전단을 중국의 남해에 전개시키는 미국에는 보복 못하는가? 왜 조어도를 점령하고 중국의 어선과 해경선을 차단하는 일본은 보복 못하는가? 이러한 중국인의 속성을 대만학자 버양(柏陽)은 “강자는 두려워하고 약자는 깔보는 외강기약(畏强欺弱)의 가장 비열한 속성”이라고 말했다. 지금 중국이 바로 그렇다.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더민주 방중대표단 송영길에게 “사드배치를 뒤로 미루면 보복을 거둘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 송영길은 돌아와서 “사드를 다음 정부로 미루고 전진모드(탐지거리 2000Km)를 없애는 방법을 강구하자”라고 사대외교의 '성과'를 늘어놓았다.
  
  王毅가 한 “사드 배치를 뒤로 미루면 보복을 거둘 수 있다”란 말은 실은 또 다른 협박공갈이다. 송영길 流의 '爲人'들이 王毅의 이 말 속에 숨어있는 大國 쇼비니즘(chauvinism)의 오만방자한 암류(暗流)를 간파했을 리 만무하다. 조폭들이 먼저 못쓸 짓을 해놓고 그만 둘테니 대가를 달라는 식의 협박이다.
  
  사드배치는 흥정을 불허하는 대한민국의 주권 문제다. 또 미국은 한미상호연합방위조약에 의하여 미군의 육해공군의 무기를 한반도에 주둔시킬 권리가 있다.
  
  만약 중국정부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틀린 것이라고 하면 당신들이 김일성과 공모하여 조선전쟁을 발동했기 때문에 오늘 한국영토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확실히 말해야 한다. 그리고 또 부언하여야 한다. 2개 여단의 주한미군은 상징적으로 주둔하고 있을 뿐 사실은 육해공 미군의 전부가 주둔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는 편이 옳다고 말이다.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각종 보복조치는 어리석은 짓이다. 대한민국은 절대로 그 보복조치에 굴복할 나라가 아니다. 수양제(隋煬帝) 200만 대군을 전멸시킨 고구려의 후예들이다. 당신들의 보복에 우리도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실력은 지금 중국의 40%이다. 호락호락 굴복하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국기업을 제한하면 중국은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주요도시의 한국기업의 수백만 중국 노동자들이 실업할 것이란 것을 감수하여야 하며 중국인의 한국 방문을 제한하면 중국인들이 세계 문명 조류에서 낙후하게 될 것을 감안하여야 한다.
  
  한국의 대중문화의 중국 유입을 제한하면 중국은 그만큼 세계의 대중문화를 이끌고 있는 가장 선진된 한국문화의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임위원인 王岐山은 '별에서 온 그대'를 보고 “왜 우리는 저렇게 좋은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는가”라고 자괴(自愧)의 말을 했다. 만약 중국정부가 '한한령(限韓令)'으로 한류를 제한하면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있을 것이다. 얼마전 王毅는 한 연설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중국이 강대해질수록 우리는 더욱더 겸손 조심하여야 한다. 우리는 실사구시하며 작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나라의 정서를 잘 살펴줘야 한다.>
  
  말은 그렇게 했으나 행동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청기언(聽其言), 관기행(觀其行)이다. 사람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평가된다. 중국정부가 한반도 사드에 관해 보여준 대국주의 언행은 필히 대가를 치르고야 말 것이다.
  
  
언론의 난
[ 2017-01-10, 20:40 ] 조회수 : 1593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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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2n3765   2017-01-11 오후 1:21
이번 송영길의원이 중국왕이부장에 가서 사드배치에 대해 물어봤으니 다음에는 북한 김정은이한테 가서 물어봐야하지요. 사드배치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요. 이런 자가 어찌 정치한다고.. , 참 한심하오. 중국한테 북핵에 대한 추가적인 대북제재나 강력하게 요구해서 북한이 핵포기하면 우리도 사드배치를 중단 또는 철수할 거라고 해야지요. 중국한테 벌벌 떠는 모습을 보면 잠이 안온다오
  토마스   2017-01-11 오전 8:55
저런 자들한테서 밥 얻어먹으려면 종살이 해야겠지요. 퍼주어도 생색덜내는 이웃 나라들과 비교가 되는군요. 역사적으로 수평관계가 없었고 그저 수직관계만 있었으니 어쩌면 당연하겠군요.
  2말3초   2017-01-11 오전 2:58
박근혜가 다른건 다 잘못해도,,,그래도 사드 배치 하나만큼은 똑부러지게 했다..
야당의 사대주의자들이나,,종북주의자 정치인들에게 나라를 맡길수 없는 이유다.
  Moltke   2017-01-10 오후 9:52
중국공산당이 믿는 것은 최종적으로 군사력, 핵폭탄이다. 한국도 핵 무장하면 함부로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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