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암흑기>라는 표현은 과연 Fact에 부합하나?
일본 통치가 아니었다면, 이효석은 과연 제대로 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 구라파를 지향하는 모더니스트가 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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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만행> 혹은 <일제 암흑기> 같은 말을 한국인들은 거의
  입에 달고 산다. 16일 조선일보 <신간회 90년…>이라는 제목의
  사설에도 <우리 민족은 일제 암흑기를 견뎌 광복을 맞고 새 나
  라를 건설할 수 있었다.>라고 나온다. 그런데 Fact만을 놓고 당
  시(일제 시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면, 당시는 <암흑기>라기
  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편 쪽에 가깝다. 일본과의 합병으로 인권,
  법치, 자본주의, 시장경제, 의무교육 등이 한국에 비로소 본격
  도입되었다. 역시 16일 조선일보 기사 <평창의 이효석…>에는
  이런 내용이 나온다.
  
  <올해는 소설가 이효석(1907~1942)의 탄생 110주년이 된다…
  이효석은 경성제대 영문과를 나온 당대의 엘리트였다. 정신적
  으로 '구라파(歐羅巴)'를 지향한 모더니스트였다…하얼빈은
  러시아가 남하정책을 펼치며 건설한 도시였지만, 일본이 중국을
  침략해 만주국을 세우면서 하얼빈도 지배하게 됐다. 하얼빈은
  러시아인뿐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온 이주민들이 동양인들과
  뒤섞여 북적거린 국제도시였다. 이효석은 하얼빈을 두 차례
  여행하면서 새로운 '혼종(混種) 문화'를 접했다. 그의 장편
  '벽공무한(碧空無限)'은 하얼빈에서 만난 조선인 남자와 러시아
  여자의 사랑을 다루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문명의 위
  기와 전쟁을 초래한 독일 파시즘과 일본 군국주의에 대한 비판
  의식을 에둘러 담았다…>
  
  일본 통치가 아니었다면, 이효석은 과연 제대로 된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까? 구라파를 지향하는 모더니스트가 될 수 있었
  을까? 하얼빈이라는 국제도시를 체험할 수는 있었을까? 일본이
  통치하면서 한반도 인구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암흑기>에
  인구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나? 나아가 일본 통치의 말기
  에, 미국, 일본은 물론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의 웬만한 주요국들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국민들은 예외
  없이 전쟁터에 동원(징병)되어, 죽거나 다치거나 했다. 그런데
  그 시절 한국인들은 오히려 후방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지냈다.
  그런데 이것을 과연 <암흑기>라고 할 수 있나?
  
  일본과의 합병 이전에, 일은 안하고 놀고 먹던 소수 지배계층의
  경우에는 기득권을 상실하게 되어 '암흑기'로 느껴졌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산혁명으로 공산주의 사회 등을 건설하려던 사회주의
  폭력 세력들에게도 당시는 '암흑기'였을 것이다. 이들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당시는 '암흑기'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아무리 힘없고 가난해도 공부만 잘하고 실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출세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신세계'에 오히려 가까웠다.
  조선일보 사설에는 또 이렇게 나온다.
  
  <일제(日帝) 치하 최대 민족운동 단체였던 신간회(新幹會)가 창
  립된 지 15일로 90주년이 됐다. 1927년 2월 15일 신간회 창립
  대회가 열렸던 서울 종로 YMCA 바로 그 자리에서 절대 독립, 민
  족 통합의 신간회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이 어제 열렸다. 신간회
  는 함경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에 지회(支會)를 149곳 두고 4만
  명이 회원으로 활동한 민족운동 구심체였다. 일제강점기 36년을
  통틀어 이보다 큰 독립운동 단체는 없다. >
  
  역설적으로 당시 일제의 통치가 얼마나 널널했으면 백주에 독립
  운동을 표방한 단체가 세워지고 전국 150여 곳에 지회가 들어서
  며 4만 명이나 활동할 수 있었겠나? 진짜 당시가 <암흑기>였다
  면 이런 것이 가능이나 하겠나? 진짜 암흑기였다면, 일제는 이런
  시도(신간회)를 좋은 빌미로 삼아, 한국인을 대상으로 인종청소
  (집단학살) 같은 것이라도 자행했어야 되지 않나?
  
  박정희 대통령을 평가할 때 일부 사람들이 박정희의 일부 過를
  들어 무조건 <독재자>라고 비난을 퍼붓는 것과, 오늘날 한국인
  들이, 일제 시대를 평가할 때 일부 안좋은 사례만을 침소봉대하
  여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무조건 <일제 만행> <일제 암흑기>
  라고 비난을 퍼붓는 것은, 서로 놀라울 만큼 닮아 있다.
  
  
언론의 난
[ 2017-02-16, 11:19 ] 조회수 : 2004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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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나라   2017-02-16 오후 9:44
미워하고 증오하고 평생 그렇게 살다 가도록 놔두는 수 밖에.

  정답과오답   2017-02-16 오후 8:30
증오에 올인하면 한국인 처럼 됩니다
북의 동족에게 죽은 한국인의 숫자가 전쟁으로 200 만
굶어 죽은게 300 만이랍니다

일본에 의해 죽은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
그야말로 조족지혈이죠
헌대 동족의 잔학한 짓거리는 떠드는 사람 없고

일본의 미미한 피해에 온 민족이 증오로 펄펄 끓는다면
이거 미친놈들 이란 평가를 받을거 같은대...
허기사 이즈우ㅡㅁ 하는 짓거리 보면 미친놈들 맞을거 같기도 합니니다
  2말3초   2017-02-16 오후 8:03
6.25전쟁때 미국 군대의 양민 학살 사건이 있었죠..분명히 미군의 잘못이고..거기에 대해서 비난하고 욕하는건 당연함..
그리고 미군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4만명의 젊은 목숨을 희생해줬습니다.
작은걸 물고 늘어지면서 미국을 욕해야합니까??? 아니면 우리가 김정은 체제하에서 살걸 구해준걸 가지고 고마워해야겠습니가???

일본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이씨조선의 암흑상태로 살아왔겠죠..같은 민족을 대를 이어 노비로 부리며,,왕족이나 부패한 관료층들이나 먹고살던 그런 시대로 지금까지 살아왔을지도 몰라요..

일본 예산의 3분의 1을 써가면서 철도나,,사회 간접자본시설을 해준 나라가 일본입니다..1960년대 거액의 차관을 빌려준 나라도 일본이고..일본이 우리나라를 아예 모른척했다면,,우리는 지금 라오스나 부탄처럼 살았을걸요..

일본이 우리에게 주는 피해도 물론 있지만,,결과적으로 일본 아니었으면 우리는 여전히 암흑시대였을거에요..

자생적으로 근대화 했을거라도 떠들던데,,,그건 가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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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사람   2017-02-16 오후 2:47
同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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