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하게 할 일은 反친북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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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파 진영은 시급히 전열(戰列)을 정비하고 다음 결전인 대선(大選)을 준비해야 한다. 탄핵과정과 헌재결정의 부당성 및 오류를 공유하고 적극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임박한 결전에 대비해서 지혜롭게 또 과감하게 움직여야 한다.  

이 란(315일자)에서 류근일 선생이 제안한 내용을 지지한다. 그에 더하여 친북, 반미 세력이 아니라면 일단 손을 잡고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적화 내지 반()적화를 저지하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목표는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에 앞서 일단 나라부터 살려야 한다. 이 절체절명의 시기에 대한민국은 반()친북이 뭉치면 살고 갈라지면 죽는다는 공감대가 필요하다.  

태극기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세력이 새로운 우파 정당을 결성해서 후보를 옹립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가장 신선하고 순수한 정당이 일으키는 돌풍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이 짧은 기간에 반드시 이기는 방법은 모든 반()친북 정당이나 세력이 독자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옹립하여 최선을 다 하되 일정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여론 경쟁에 의해 후보를 압축해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친북세력 후보와 맞대결 하는 연합 판으로 묶어야 한다. 나라를 먼저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이것이 가능하다.  

이 상황은 가치연합보다는 체제수호연합으로 이끌어야 한다. 즉 판은 일단 지켜야 한다. 같은 판 안에서 다양한 가치관, 의식구조 등으로 서로 다투거나 싸우는 것은 몰라도 판을 뒤엎으려는 시도는 일단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친북에 대한 검증은 복잡한 물음 대신 다음의 네 가지를 택하면 된다. 사드배치처리와 주한미군의 역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대책, 북한 주민의 인권과 기본권에 대한 대응, 통일에 대한 기본태도와 방안에 대한 스텐스로 식별하기를 제안한다. 태극기 시민세력이 이 작업을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동안 중도적이거나 우파 성향인 국민들에게 표현하기 힘든 심리적 부담으로 느껴져 제대로 대응조차 할 수 없었던 어젠다 들을 털고 넘어 가는 계기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광주사태, 세월호 사고 등 무의식적 콤플렉스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한()의 정략적 이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다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또한 삼성 등 재벌이나 대기업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중적이고 모순적인 태도도 이 기회에 판단 받기를 제안한다.

어떤 체제이든지 그 체제를 과학적으로 실험해 보기는 어렵디. 더욱이 같은 조건에서 시작한 서로 대립되는 체제에 대한 비교 실험은 실제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인데 다행히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에서 유일한 실험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도 오늘날의 남북한 체제 현황으로 성적이 확실히 나와 있다. 이 결과가 바른 결정을 유도하는 데 요긴하게 쓰여야 한다.  

지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만약 정권이 친북좌파로 바뀌면 어떤 영향과 변화가 예상되는지를 자료와 근거에 의해 구체적, 시각적으로 직접 보여 주는 일이다. 특히 어떤 것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과거 두 좌파정권 시절의 예, 외국의 예와 친북좌파 유력후보의 발언을 근거로 시나리오에 의해 체계적으로 설명해야 유권자들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의 영토범위(, 바다, 하늘)와 주권을 비롯하여, 군 복무기간을 포함하는 국방력, 국정원의 조직과 임무, 미군철수시의 파급효과 등 정권이 바뀌면 달라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바로 안 뒤에 판단하도록 자료로 도아야 한다  

이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인데 집단知性 방법을 이용해서 조갑제닷컴이 이런 작업을 시작하기를 제안한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지식, 경험과 의견 및 자료를 제공하면 단시간에 끝낼 수 있고 결과 공유가 가능해진다. 또 이 과정 자체가 교육, 홍보 작업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

 

언론의 난
[ 2017-03-19, 21:57 ] 조회수 : 1508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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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17-03-20 오전 12:03
이미 결딴 난 憲裁 판결 가지고 우리끼리 울분 토해봤자 죽은 자식 불알 만져보기지, 세월 허송 아니겠나. 현실을 인정하고 50일 남은 大選 준비에 올인해야지. 大選에서 승리해서 신문기사 스크랩해서 탄핵 소추한 國害의원, 조서 꾸민 特檢과 8:0만장일치 판결 때린 憲裁에 엿먹이는 게 그넘들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 아니겠나. 조갑제 대표를 비롯한 많은 애국지사분들의 노고와 분투가 무위로 끝난 것은 허탈하나 이제 그 에너지를 右派후보 단일화에 쏟아붓는 게 생산적이다. 右派후보 亂立하면 노무현 정권 2期 출범한다. 현재 개나 걸이나 亂立한 右派후보 중 洪準杓 경남지사만이 문재인, 안희정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對抗馬다. 출신 배경, 學歷, 履歷, 經綸, 게다가 덤으로 좀 치사하지만, 문재인, 안철수가 들먹이는 영남 출신에 호남 妻家를 둔 호남의 사위라는 면에서도 野圈 후보 누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단연 群鷄一鶴이다. 여타 다른 우수마발 내세워봤자 문재인, 안희정과는 “껨”도 안된다. 洪準杓지사로 단일화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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