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진보정파가 보수적인 회교를 두둔하는 이유
理念이란 무엇인가 (17) 종교와 이념

朴京範(소설가)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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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이념의 잣대로 보려 한다는 것은 과중한 시도로 보인다. 理念(이념)은 종교로부터 神的主體(신적주체)를 배제한 것이니 종교는 그 안에 이념을 포함한 상위개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관해서는 정치적 영향력과 마찬가지로 이념좌표적인 측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불교는 과거의 왕정 및 봉건시대 즉 진보정파가 없던 시대에 진보세력을 대신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실제로 진보사회가 가능하도록 백성을 교화하려 노력했다는 것에서 현대의 무책임한 진보정파와는 다르다.
기독교는 유대교로부터 진보하여 간음한 여성도 용서해줄 만큼 진보적이다. 이슬람교[回敎]는 도로 유대교의 교리로 회귀하여 성도덕에 관한 완고함, 여성의 역할에 대한 제약 등이 있는 보수적인 종교이다. 유대교로부터 진보한 기독교가 이미 있는 중에 왜 다시 그보다 보수적인 회교가 탄생한 것일까.
 
중세는 지구상 영적존재 쇄신의 시대
 
중세 이후 지구상의 인구는 크게 증가했다. 지구는 생명이 있는 우주의 다른 여느 행성보다도 혹독한 삶의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지구의 치열한 생존환경이 영혼단련에 효과적이라고 우주에서 정평이 나서 주목을 받아 많은 새로운 영혼이 그들의 지도령의 추천을 받아 지구에 찾아오게 되었다.
그리하여 영적 성숙도가 덜한 어린 영혼이 지구상에 새로이 많이 태어났는데 그들이 지구의 지나온 역사에 따른 성과를 무상으로 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들의 생활을 통제하기 위한 종교가 필요했다. 지구상에 많아진 지구교과 초급과정의 영혼을 기초부터 효과적으로 수련시킬 필요가 생기게 되어 보수적인 지도규율이 다시 필요했던 것이다.
회교권이 아니라도 중국과 유럽에서도 중세에 이르러 그 이전보다 문화의 퇴보가 있어서 남북조시대의 무도한 살육전쟁과 게르만민족의 대이동침략이 있었던 것은 당시에 전 지구적으로 영적존재들의 쇄신이 있었음을 추정하게 한다. 회교권이 중세시대에 선진사회였다는 것은 영적수준에 맞는 보수적인 사회규율이 공동체의 번성에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슬람은 초급단계의 영혼을 위한 교과목
 
현재에 이슬람을 국교로 믿는 국가 중에 선진국은 없다. 富國(부국)은 있지만 국민의 노력과 능력으로 된 것은 아니다. 즉 구성원 다수가 초급단계의 영혼인 나라가 이슬람교에 의한 영적성장과정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천국에 가면 마음껏 술과 고기와 여색을 즐길 수 있다는 가르침은 어린 영혼에게 더 설득력 있는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다른 문화권의 일부일처제에서 남자는 자기가 원하는 여자와 결혼하면 인생의 가장 큰 성취를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 이 상황에서 더 이상의 성취동기를 얻지 못하니 많은 남자들이 중년이후 목표를 잃고 방황하거나 분에 넘치는 허황된 목표로 그릇된 삶을 살기도 한다. 인생에서는 아내를 얻는 것 이상의 중요하고 높은 목표가 있음을 이해하는 자라야 일부일처제 하에서도 평생 인생목표를 향한 긴장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일부다처제 하에서, 혼인 이후에도 계속 자기관리를 잘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 더욱 좋은 후처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며 사는 것이 차라리 영적수련에 더 효과적일 것이다.
여성이 여성의 매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바르지 못한 목적을 위해 轉用(전용)하는 일이 빈번하면 차라리 이슬람 교리의 통제 하에 여성들이 자신의 美를 과시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본분에 매여 사는 것이 영적단련이라는 지구상의 삶의 목적을 위해서는 나을 수 있다.
 
우리사회 회교가 필요 없을 만큼 영적성숙度 충분한가
 
그렇다고 해서 비회교권 사람들 특히 基督敎徒(기독교도)들이 단지 회교가 아닌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으로 그들보다 높은 영적수준에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만약에 回敎徒(회교도) 보다 높지 않은 영성수준임에도 그들보다 높은 과정의 진보적 영성수업을 받는 상태라면 문제점이 발생한다. 기독교국가 등 선진국국민의 상당수는 구시대 가치관의 통제에서 벗어난 상황을 악용하여 오히려 유대교와 회교의 엄격한 통제하의 삶만 못한 방탕한 삶을 살고 있다. 술 담배 뿐 아니라 일부 마약까지 허용하는 것은 기독교의 가르침은 아니지만 기독교의 자비에 편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성애에 對(대)한 관대함도 마찬가지이다. 영성수준이 기독교권 보다 못하지 않음에도 회교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이 세계적 영향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우리사회의 영적 進化度(진화도)가 이슬람교 같은 보수종교가 필요 없고 기독교에 의해 충분한 영적수련이 가능한 수준인가를 자성해야 할 것이다.
 
각국의 진보정파가 보수적인 회교를 두둔하는 것은
이념이 아닌 세계비주류 민족으로서의 동병상련

 
다문화의 이름아래 우리나라에도 이슬람권 이주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와 각종 진보적 사회단체는 그들에게 우호적이고 그들의 한국사회정착을 도우려 한다. 회교권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는 외국의 진보정파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는 경향이다. 이처럼 국내외의 진보파가 지극히 보수적인 지도이념을 가진 회교를 두둔하는 것은 이념상의 공감이 아닌 것이다. 이는 각국의 소위 진보파가 진정한 진보이념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라 해당 국가사회내의 비주류민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집단으로서 그 나라의 체제를 바꾸고 싶어 하는 데서 진보를 표방하고 있음의 증거이다.



[ 2017-04-11, 10: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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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京範    2017-04-11 오후 8:59
현실만을보고 보수라면 좋은걸로만 보지말고 본질적 의미를 생각하는것입니다.
   정답과오답    2017-04-11 오후 7:09
잠재된 폭력성입니까 ?
이에는 이가 그런건가요

그들의 폭력성만 나쁘다고 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기독교의 잔인성도 차이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애국평안    2017-04-11 오후 1:25
공감이 전혀 안가는 말씀이네요.
그들의 잠재된 폭력성은?
전혀 받아드릴 수 없는 논조입니다.
   애국평안    2017-04-11 오후 1:25
공감이 전혀 안가는 말씀이네요.
그들의 잠재된 폭력성은?
전혀 받아드릴 수 없는 논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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