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갈자는 사람들
자기 정체성을 뒤돌아 보고 보수가 맘에 안들면 차라리 중도로 전향할 것을 권합니다. 이것이 보수 정화의 시발점이고 보수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희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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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보수란 말을 쓰지 말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여 대 논설가인 류근일 조갑제 선생들조차 보수란 용어를 쓸 때 무척이나 조심하고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유인즉슨 보수란 용어가 좌파들이 친 프레임에 걸려든, 다른 말로 올무에 걸려드는 용어로 부정적 인상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용어를 쓰는 사람들을 꼴통들이라고 화를 내기도 하더군요.
  
  글쎄 이름이 김일성, 김정일, Hitler 정도 되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위해서도 바꾸는 것이 현명하고, 그냥 자기 이름이 마음에 안들어 Angelina Jolie처럼 아예 자기 성을 갈아 버리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대개 성명학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어디 가서 물어보니 자기 이름하고 사주팔자가 안맞다거나 도움이 안된다고 이름을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꾸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듯 이름을 가는 사람들은 대개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어 자기 인생을 자기가 개척하기보다는 이름을 갈아서라도 어떻게 해보겠다는 요행을 바라는 심리가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서양 사람들 성(Last Name)중에 Hooker, Roach 처럼 본뜻은 그게 아닌데 사람들로 하여금 엉뚱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성들이 허다합니다. 하지만 그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Miss. Hooker! Mr. Roach!하고 부르면 Yes! 하고 당당히 대답합니다. 누가 개똥이라 놀리면 "Yes, I am 개똥. What the fuck!" 하고 가운데 손가락 정도 올릴 수 있는 그런 자존감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꼴통 보수라 손가락질하면, "그래 내가 대한민국 꼴똥보수다. 넌 뭐냐? 이 개새끼야!" 이정도로 들이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꿔도 사람들은 계속 최순실이라 부릅니다. 보수가 이름을 바꾼들 악랄무비한 좌파들이 곧이 곧대로 부르겠습니까?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꾼들 이미지가 바뀌었던가요? 정 보수란 용어가 맘에 안들면 컨서버티브(Conservative)로 대체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기자들 영어를 쓰면 뭐가 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멋있다'란 말을 '시크하다'라고 쓰더군요.
  
  나는 아직 보수를 칭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I am 보수." 하고 딱 부러지게 말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뭔 부연 설명을 꼭 붙입니다. 그러나 좌파들중에는 똑 부러지게 '나는 좌파다'하는 사람들 많이 접했습니다. 따라서 자기 정체성을 뒤돌아 보고 보수가 맘에 안들면 차라리 중도로 전향할 것을 권합니다. 그게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것이 보수 정화의 시발점이고 보수가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가짜 보수가 너무 오래 보수 행세를 해왔습니다.
  
  
  
  
[ 2017-05-22, 05:1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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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현자    2017-05-22 오후 3:24
반역좌파대 애국우파. 아니면 수구좌파 대 진보우파 이렇게 써야 이긴다. 진보라는 반역자들은 친일파 등 과거만 집착하는 수구반역 세력이다. 진보 대 보수 이말은 반역자 사기꾼들이 만든말이다. 이말을 쓰는 사람들은 필패다
   naidn    2017-05-22 오후 1:37
보수가 머고,
좌파는 우파는 또 먼데 ?
진보는 또 머꼬 ?
아 들 말 마따나 말카 덜 떨어진 좀 모자라는 글쟁이들이 밥벌어 묵을라꼬 쓰묵는 사족들이지.

애국자, 애국세력
그리고
빨갱이, 코흘리기 패륜아 추종자들 이라고 부르면 된다.
혹은 종북 쓰레기들 이라면 딱 맞지.

애국자, 애국세력은 사회가 나라가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가도록 고민하고 애쓰는 사람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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