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을 닮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
전임 정권의 치적이라면 무조건 부정하고 파괴하는 국민들에게 미래는 없다.

조약돌(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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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물에 녹조(綠藻)가 생기는 것은, 물의 흐름이 완만한 것이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녹조(green algal)란, 빛 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강의 지천(支川)에서 흘러 들어온 생활 하수와 농축산 오염물에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와 질소, 인과 같은 무기물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생성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수온이 높게 올라가는 5월부터 하절기 동안에 발생한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녹조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은 따로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강 사업 2단계 공사를 조속히 착공하여 지천에서 강의 본류로 흘러드는 오염된 물을 차단하거나 정화하는 치수(治水)사업을 단행해야 하거늘, 이를 외면하고 게다가 보(洑)를 열어서 애지중지 가둬둔 물만 그냥 흘려 보내는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비가 많이 와서 강이 범람하면, 가옥과 전답이 홍수에 떠내려간 이재민 구호 의연금을 걷는 것이 연례행사였고, 가뭄이 들어 농작물이 말라 죽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친 농부들이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비가 많이 와도 걱정, 안 와도 걱정, 무심한 하늘을 원망하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거늘, 이를 잊었단 말인가? 그 시절을 안 살았다고 이를 외면하는 것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명박 정부가 보도 설치하고 4대강 사업을 단행한 것이다.
  
  보(洑)에 가둬둔 물은 유한(有限)하다. 흘러 들어오는 물이 없으면 보는 바닥을 드러내게 되고 비가 오지 않으면 유입될 물의 근원이 없어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나라는 근본적으로 물이 부족한 국가다.
  
  흘러 보낸 물은 기다려 주지도 돌아오지도 않는다. 온 지구가 기상 이변으로 한반도에도 가뭄 현상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도 수중 보를 상시 개방하라는 추상 같은 대통령의 명령은 참으로 어리석음이요, 부질 없는 시행착오이려니. 녹조가 싫다고 보를 상시 개방한다면, 그리고 가뭄이라도 든다면 언젠가 강은 썩은 냄새 풍기는 민낯의 바닥을 드러냈던, 보가 설치되지 않았던 과거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녹조가 뒤덮인 물이라도 좋으니 물이나 원 없이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타는 목마름이나마 해소해달라고, 갈라진 논밭이나마 적셔 달라고…”
  
  가뭄에 쩍쩍 갈라지는 논밭처럼 타들어가는 농부의 절규를, 물통을 들고 마을 어구에 나타난 소방차 앞에 줄을 서야 했던 타는 목마름을 너희가 아느냐? 그 때 가서 쏟아내는 목 마른 국민들의 원성을 어이 감당하려나! 거기에 더하여 이미 설치된 보까지 허물어 부숴버릴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무리 남이 잘한 일은 못 봐주는 민족성을 타고난 좌익 정권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리 이명박 정권이 미웠다고 하더라도 국민 편의를 위해서라도 인정할 만한 것은 인정하고 지켜나가자!
  
  전임 정권의 치적이라면 무조건 부정하고 파괴하는 국민들에게 미래는 없다. 국보를 대포로 깡그리 파괴한 아프타니스탄 탈레반의 미친 행동까지 우리가 닮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 2017-05-24, 16:4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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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17-05-27 오전 11:16
나라망하기 만 바라는 빨갱이들이 몬하는 일이 무었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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