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수모당한 이해찬
시진핑은 李海瓚에게 다짜고짜 왜 사드문제에 대해 우물쭈물하는가라고 질타했고 이에 李海瓚은 찍소리도 못하고 “국회에서 토론 하겠습니다.”라는 외마디 소리밖에 못했다.

마중가(중국 전문가)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중국 외교부 기관중에는 '예빈사(禮賓司)'라고 하는 전문 기관이 있어 외교 사절의 예우를 전문 담당하고 있다.
  
  5월19일 李海瓚이 文在寅의 중국 특사로 베이징에서 시진핑을 만났을 때 시진핑이 李海瓚을 중국 지방관료인 省長급으로 下待하며 모욕적인 좌석 안배를 한 것은 바로 위에 말한 중국 외교부 예빈사(禮賓司)가 한국 대통령 특사를 골탕먹이기 위해 사전에 꾸민 음모에 의해 진행된 것이다.
  
  5월18일 李海瓚이 베이징으로 떠날 때 환구시보(環球時報) 서울 특파원은 李海瓚은 전직 총리로서 이번 4개국 특사중에 급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文在寅이 중국을 중시하는 표시라고 타전하였다. 이때까지 중국 정부는 李海瓚을 大統領級으로 극진히 禮遇하려고 생각한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사태가 변화하였다. 즉 18일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와 국무위원 양제츠(楊潔篪)를 만난 후 19일의 접견을 준비하던 시진핑에게 다음과 같은 보고가 들어갔다:
  
  “李海瓚은 북핵 문제만 몇마디 말 했을 뿐 몇마디 사드문제에 대해선 우물쭈물 아무 실질적인 말도 안했다. 마지막 접견 때 반드시 고강도 압박을 가해야 한다.”
  
  이제 외교부 예빈사(禮賓司)가 1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팅(福建廳)에서 시진핑이 李海瓚을 접견하는 좌석을 배치하였다. 시진핑은 테이블 상석에 앉고 李海瓚은 테이블 옆에 앉도록 해 외견상 시 주석이 국내 업무회의를 하는 형식이 됐다.
  
  이런 좌석배치는 2013년 1월23일 박근혜 대통령 당시의 김무성 특사가 시 주석과, 2008년 1월 17일 이명박 대통령 당시의 박근혜 특사가 후진타오(胡錦濤) 당시 주석 옆에 나란히 앉은 것과 비교된다.
  
  시진핑은 李海瓚을 통해 文在寅에게 골탕을 먹인 것이다. 大韓民國이 입은 수모(受侮)다. 시진핑은 李海瓚에게 다짜고짜 왜 사드문제에 대해 우물쭈물하는가라고 질타했고 만약 사드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이 없으면 중한관계는 정상화될 수 없다고 위협했다. 이에 李海瓚은 찍소리도 못하고 “국회에서 토론 하겠습니다.”라는 외마디 소리밖에 못했다.
  
  李海瓚은 귀국해서 文在寅에게 베이징서 할 말을 다 했다고 했다. 거짓말이다. 정말 했는가?
  
  - 사드는 북한 핵탄두 장착 고고도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무기이다. 북한의 핵 개발위협을 제거해줄 사람이 중국이다. 당신들이 반드시 제 역할을 잘 해주기 바란다. 북핵 위협이 없어지면 사드는 당장 철수한다.
  
  - 당신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민간기업들에게 각종 보복을 하는 것은 비 이성적이다. 국제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하루 빨리 그런 경제 제재를 철회하기 바란다.
  
  말했는가? 따졌는가? 외교 결례에 대해 항의했는가? 아무 말도 못하고 싱글벙글 하며 귀국해서 문재인에게 거짓 보고를 하였다. 부끄러운 줄 아는가?
  
  新羅時代 唐나라에 유학가서 과거 시험(賓貢科)을 준비하던 신라 소년(17세) 崔致遠이 서기 872년 당나라 황제가 渤海를 新羅의 앞 위치에 놓자 당장 격분하여 장편의 편지를 써서 唐에 항의한 일이 있다. 그 편지가 최치원의 著書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에 나와 있다. 최근 중국의 한 학자가 이에 대한 연구 저작을 발표했는데 筆者가 한글로 옮겨 출판하였다. ('崔致遠新硏究')
  
  文在寅이나 李海瓚은 소년 崔致遠만도 못하다. 무슨 이야기가 더 필요한가?
  
  
  
  
  
  
  
  
  
  
  
  
  
[ 2017-05-25, 21: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지평선    2017-06-03 오후 4:32
흑묘든 백묘든 무슨 상관 ? 유유상종 아닝감 ?
문 재인 정부가 잘되기를 바라지만 태생이 1% 미달 이라는거 ?
?????????????????????????????????????????
   조고각하    2017-05-31 오후 6:54
보수를 짓뭉개버려야한다는 개자석..........
   국사봉    2017-05-26 오전 11:33
잘난체 하고 잘 하는 체 하지만 실상은 아닌 듯 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붉게 물들겠지요
걱정스럽습니다
   동탄사람    2017-05-26 오전 10:58
谢谢!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리버티헤럴드  |  뉴스파인더  |  이승만TV  |  장군의 소리  |  천영우TV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