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람들이 부러운 이유
영국 같은 민주주의 역사가 800년이나 되는 국가에서는 공산주의를 해도 독재가 불가능하다

朴承用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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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일련의 사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사기극 속에서 민중은 유토피아의 약속에 따라 봉기하도록 유인되지만 일이 끝나면 새로운 주인에 의해 또 다시 노예가 된다.” (조지 오웰)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인간은 자신이 불완전하다는 것조차 인식 못할 만큼 불완전한 존재이다. 인간은 에덴이나 武陵桃源(무릉도원) 같은 이상향을 건설하고 향유할 수 있을 만큼 도덕적으로나 지적으로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이상향을 갈망하여 왔고 그런 나라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하는 사기꾼들에게 현혹되기도 하였다. 제도를 변혁함으로써 모든 악을 제거하고 사회를 완벽하게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성의 불완전함 때문에 실현불가능의 환상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이상향에의 열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민중은 역사적으로 “모든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약속하는 혁명가나 정치사기꾼들에게 속아 넘어가서 “죽도록 고생만하는” 멍청한 짓을 반복해 왔다.

20세기 초 러시아는 서부 유럽에 비해 100년도 더 늦게 시작된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러시아의 국민 총생산은 유럽 최강의 독일보다 더 많게 되었다. 서구식 민주주의도 나름대로 미흡하나마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문화적으로도 음악의 차이코프스키, 보로딘, 문학의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 고리키 등 세계적인 인물들을 배출하고 있었다. 유럽의 邊方(변방) 후진국이던 러시아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서구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누게 되었다.

그러나 19세기 중엽부터 본질적으로 문명파괴 사상인 공산주의 이념이 지식인들(인텔리겐치아)을 중심으로 알게 모르게 사회 각 계층으로 퍼져 나갔다. 지식인 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심지어 고등학생들도 붉게 물들어 갔다. 톨스토이 같은 文豪(문호)도 농촌계몽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토지를 소작인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하는 등 사회주의에 동정적이었다. 러시아는 공산주의라는 붉은 악령에게 영혼을 팔고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는 공산주의자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기당하는 줄도 모르고 자진해서 열렬하게 붉은 악령들에게 멍청하게 나라를 進上(진상)한 것이다. 결과는 생지옥에서 70년 동안이나 참혹하게 당한 고난이었다. 그리고 아직도 유럽의 가난한 후진국가로 남아 있다. 빈부의 차이는 제정러시아 때 보다 훨씬 더 심하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1인당 GDP가 유로貨(화) 지역의 평균보다 더 많은 세계 7大 선진강대국으로 발전하였다. 草根木皮(초근목피)로 연명하던 보릿고개의 나라에서 개도 비만에 걸릴 만큼 부자나라가 되었다. 집집마다 자동차가 있고 해마다 1000만명도 훨씬 넘게 해외여행을 즐길 만큼 너무나 잘 살고 있다, 방종에 가까운 자유를 누리고 있다. 한국은 어느 탈북 시인의 말대로 지상낙원이다. 빵도 자유도 없는 집단수용소 북한에 비하면 그렇다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한국은 국가 패망의 길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이 친북 반역좌파에게 정신을 팔고 있는 것이다. 反共(반공)이 생존의 바탕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대다수가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심을 상실한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을 박멸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숙명 같은 생존조건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반역좌파들을 괴멸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본질적으로 惡(악)이고 자유민주주의는 善(선)이라는 사실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공산주의 북한보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25배나 더 잘산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빤히 보고 있으면서도 공산주의 악령에 대한 경계심이나 분노가 없는 국민이 너무나 많다. 붉은 악령들이 천지사방에서 대한민국을 蠶食(잠식)하고 있어도 천하태평이다.

차기 선거에서 집권이 확실시 되는 영국 노동당의 제러미 코르빈(Jeremy Corbyn) 黨首(당수)는 극좌적 사회주의자이다. 그가 스탈린 비판을 거부하고 찬양한다는 점에서 극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쿠바의 카스트로는 물론 국민의 1/3을 학살한 캄보디아의 폴 포트도 용인하고 있다. 800년의 민주주의의 역사를 가진 영국 같은 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아무리 생각해도 “괴물(grotesque) 같은” 인간이, 젊은이의 우상이 되고 차기 首相(수상) 영순위에 들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역시 인간의 불완전함에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인간은 천국에 살아도, 전지전능한 神이 직접 통치하여도, 죄를 짓고 쫓겨 날 만큼 불완전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영국은 걱정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영국에서는 공산주의 아니라 그 보다 더한 정치실험도 가능하다. 영국 같은 민주주의 역사가 800년이나 되는 국가에서는 선거를 통해서 집권자의 퇴출이 언제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선거의 자유가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 나라에서는 코르빈 같은 마르크스주의자도 결코 독재자가 될 수가 없다. 정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정치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퇴출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치실험에서 실패하더라도 실패의 경험을 통해서 보다 더 발전된 정치문화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영국은 공산주의를 해도 독재가 불가능한 나라이다.

그러나 애초부터 장구한 세월동안 專制君主(전제군주)정치제도만 시행해온 나라에서의 공산주의실험은 예외 없이 극악의 독재를 가져올 뿐이다. 제정러시아, 중국, 북한이 이를 증명한다. 전제정치의 전통이 오래된 나라에서는 선거의 자유가 항상 보장되지는 않기 때문에 지도자의 자연스런 교체가 불가능할 경우가 많다. 이런 나라에서는 기만과 폭력과 증오의 사상인 공산주의 같은 새로운 정치이념의 실험에서 교훈은 고사하고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같은 살인 잔치를 즐기는 악마들만 빚어낼 뿐이다. 1000년 이상이나 전제주의문화 전통을 가진 한국에서도 공산주의의 실험은 반드시 극악의 전체주의 독재와 살인마를 낳게 될 것이다. 북한의 先例(선례)가 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국이 부럽다.


[ 2018-03-23, 11:3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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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서리    2018-03-23 오후 10:46
18-03-23-22-43/상서리/한마디두 버릴수 업는 글을 쓰셧네유.고마울 뿐이유.
   상서리    2018-03-23 오후 10:46
18-03-23-22-43/상서리/한마디두 버릴수 업는 글을 쓰셧네유.고마울 뿐이유.
   정답과오답    2018-03-23 오후 12:29
영국은 부럽고 일본은 우스운가요 ?
저는 그 먼나라 우리가 보고 배우기도 힘든나라 보다
가까이 있는 일본을 배우고 싶습니다

일본은 우습게 볼 정도로 인식하는 민족의 하나로서
제글이 비정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뭐 별로 부끄럽지도 읺으니 고쳐질거 같지도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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