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적 慕華(모화)·慕北(모북)思想에 찌들어가는 21세기 大韓民國

펀드빌더(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慕華思想'(모화사상)은 다시 말해, '小中華思想', '中國事大'다. 세상의 중심은 中國이며, 中國에서 멀어질수록 오랑캐라는 思想이다. 東北亞에 적용하면, <朝鮮(한국)은 中國에 가까워서 덜 오랑캐이고 日本은 中國에서 멀어서 심한 오랑캐>라는 사고방식이다. 慕華思想은, 朝鮮시대를 일관(시작~끝)하며 한반도 땅을 시대흐름에서 낙오된 불모지(미개국)로 전락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19세기 末에, '서로 동맹 맺어 외세(청나라, 러시아)에 공동 대응하자'는 日本側 제안을, 朝鮮이 철저하게 무시한 것에는, 이러한 慕華思想('일본은 오랑캐!')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日本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역사는 또 바뀌었을 것이다. 한반도 땅을 퇴보로 이끈 慕華사상(주자학) 때문에 한반도 백성들은 장기간 도탄지경에 빠졌다.
  
  이러한 비참한 상태에서 벗어나게 된 것은 아타깝게도 他力에 의해서였다. 20세기 초(1910년) 日本에 의해, 實事求是(팩트에 입각해 진리 탐구하는 것)를 바탕으로 자본주의와 시장경제가 한반도에 본격 도입되면서, 여러 세기 동안 한반도를 지배하던 慕華사상은 비로소 사그라들게 되었다. 이후 實事求是 정신에 투철한 朴正熙 같은 걸출한 리더까지 출현하여 韓國은, 발전(한강 기적 등)을 거듭하며 마침내 '성공한 국가'의 반열에 당당히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實事求是 정신에 입각한 발전은 엄밀히 따져 1990년 초반에 사실상 종언을 고했다. 慕華사상(주자학)에 찌들어있다가, 20세기 초반 實事求是의 출현으로 눈 부신 발전을 지속해왔지만, 이것도 잠시 반짝(20세기初~末)이었다는 이야기다. 불과 한 세기를 채 넘기지 못하고 20세기 후반부터는 다시 명분론과 관념론을 추구하는 주자학的 흐름이 韓國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정확히는, 김영삼 정권 때 汎국가 차원에서 中國과 합심하여 본격적으로 日本을 배척하기 시작한 것이 그 출발점이었다. 다시 말해, 김영삼 정권은, 韓國 땅에 慕華사상을 본격 再生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例를 들어, 김영삼 정권의 '역사 바로세우기'라는 것은, 명분론과 관념론을 추구하는 대표적 퍼포먼스였다. 그리고, 이는 주자학的 모습에 더도 덜도 아니었다. 이후 韓國의 日本 배척(反日)은 갈수록 심해졌는데, 오늘날 韓國의 反日은 사실상 '慕華사상'의 표출('한국은 덜 오랑캐, 일본은 심한 오랑캐!')에 다름 아닌 것으로 해석해야 정확하고 근원적 분석이 된다. 일본교과서, 독도, 위안부, 징용 등 反日 이슈들이 먼저 존재(발생)했기 때문에 韓國이 反日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慕華思想 표출 욕구가 되살아난 韓國人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구실'(핑계, 꺼리)이었는데, 거기에 마침, 일본교과서, 독도, 위안부, 징용 등이 때맞춰 등장한 것뿐이다. 그리고, 모처럼 주어진 이같은 구실들(교과서, 위안부, 징용 등 反日이슈)은 절대로 쉽게 소멸시켜서는 안되는 이유가 존재하게 된다. 慕華사상을 계속 끌고가려는 오늘날 韓國人의 본능(잠재의식)은, 모처럼 얻어진 反日 재료의 소멸을 허락할 리가 없는 것이다. 日本의 거듭된 사죄와 보상에도 불구하고, 해당 反日 이슈가 해소되기는커녕 非상식적으로 재탕삼탕式으로 무한반복되는 사정이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의 욱일기 소동 또한 똑같은 맥락이다. 얼마 前까지만 해도 韓國에서 정식으로 문제視되지 않았던 '합법적 일본군함기'가 갑자기 문제視되는 것은 한국 땅에서 慕華思想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점점 고개를 높이 드는 韓國의 慕華사상은, 中國을 대신해 싸워주는 성격('走狗')이 짙다. '욱일기 소동'과 '야스쿠니 소동'은 韓國人들이 中國을 대신해 싸워주는 측면이 강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한 마디로, 오늘날 韓國의 反日은, 얼핏 볼때, 과거의 慕華사상(주자학, 中國事大)과는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21세기版 慕華사상(주자학)의 표출에 더도 덜도 아닌 것이다.
  
  21세기版 慕華사상의 발호 자체도 문제인데, 여기에 '慕北사상'까지 가세한 것은 더 큰 문제다. 6·25 등 무수한 비극을 초래한 김일성 일족의 그릇된 신념(주체사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韓國人들이 오늘날 韓國 땅에 한 둘이 아니다. 결론적으로, 오늘날 韓國 땅은, 애국이라도 하는 것처럼 非상식적 反日에 매달리는 前근대적 '慕華사상'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시대착오적 慕北사상(주체사상 흠모)까지 가세하여 판을 치는 형국이라고 진단해 볼 수 있다. 21세기 오늘날 大韓民國은 겉만 멀쩡해 보일뿐, 慕華사상과 慕北사상에 찌들어 망국을 향해 달리는 前근대적(시대착오적) '퇴행 국가'가 되어가는 중이다. 끈질긴 악성 DNA(慕華사상, 중국사대)와, 종양(慕北사상, 주체사상흠모)을 속히 제거하지 않으면 大韓民國이 조만간 19세기 과거 그때의 미개한 수준으로 사실상 전락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가 된다. 만약 정말 그렇게 되면, '두 번 亡한 나라'라는 수치스러운 기록까지 세우는 부끄러운 나라가 될 것이다.
  
  
  
  
  
  
[ 2018-10-05, 06:05 ] 조회수 : 647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2말3초    2018-10-05 오후 2:16
일본이 저지른 짓이나..
일본 욱일기가 꼴비기 싫은거야..다들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국제적인 행사에...
합법적으로 달고 오는 깃발을..
저렇게..부들부들 떨면서..반대하고,,난리를 치는것도..
너무 지나친 한국민 특유의 열등감을 표출하는게 아닌가싶다..

일제시대가 끝난지가 언젠데..
저렇게 아직까지..일본이라면 치를 떨면서 살아야 하나??
쯧쯧..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