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정체성은 ‘요설(饒舌)’인가? ‘촉새’인가? 아니면 ‘작가’인가?
부친의 친일논란, 생질(甥姪)의 마약 문제, 친누나의 교육방송 이사장직 유지 문제에 대해서만 침묵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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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柳時敏)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정치인 같은 언행을 보이나 본인이 정치하지 않는다고 극구 부인하고 있으니 정치인이라기엔 무언가 석연치 않다. 본인은 작가(作家)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어떤 부류의 작가인지 분명하지 않다. 문학 작가인가? 아니면 특정 전공 분야의 저술 활동을 하는 저술 작가인가?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나 글을 쓰는 작가인 척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유시민은 대학 시절 자칭 민주화운동하다가 신군부에 의해 구속됐을 때 동지들의 이름과 활동상황을 상세하게 적어내는 이른바 자술서(自述書) 또는 진술서(陳述書)를 쓰면서 자신의 글짓기 능력을 확인했다고 했다. K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기 자랑을 한 것이 빌미가 돼 심재철 의원으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았다. 유시민이 고자질하는 바람에 70여 명의 운동권 학생들이 수사당국에 의해 고초를 겪었다는 것이 심 의원의 주장이다. 물론 유시민은 그렇지 않다고 변명하고 있다. 같은 서울대학교 운동권 출신들도 진영논리에 따라 패가 갈렸다.

유시민은 자칭 글솜씨도 제법이지만 말솜씨도 보통이 아니라고 자부하고 있는 듯하다. 유튜브방송 ‘알릴레오’에서 말하는 모습이 제법이다. 자유진영 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이 치고받고 한 종편프로그램 ‘썰전’은 한때 세간(世間)의 화젯거리가 됐다. 직격탄을 날리는 전원책의 날카로운 비판과 공격을 요리조리 피해 나가는 유시민의 말솜씨는 얄미울 정도였다.

그래서 유시민의 말솜씨는 요설(饒舌)인가? 촉새인가? 날라리인가?
‘요설(饒舌)’은 ‘쓸데없이 말을 많이 함’이거나 ‘말을 잘하는 혀’를 말한다. ‘촉새’는 ‘멧새과에 딸린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거쳐 가는 나그네새’다. ‘입이 가벼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촉새가 궁둥이를 이리저리 빨리 움직이는 모양처럼 사람의 마음이 수시로 변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언행이 가벼운 것을 촉새의 날렵한 궁둥이 움직임에 비유한 것이다. 그럼 ‘날라리’는 무엇인가? ‘일이 없이 그저 노는 데에만 열심인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이렇게 볼 때 유시민의 말은 ‘요설’ 아니면 ‘촉새 같다’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은 가벼운 입놀림에 대해 스스로 ‘재치’와 ‘재담(才談)’, ‘능수능란한 달변(達辯)’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유시민의 혀 밑에는 항상 도끼가 들어 있어 설화(舌禍)를 불러오기도 한다. 유시민이 광주에서 있었던 토크쇼에서 지역감정을 부추긴 발언이 대표적 사례다. 유시민은 “5·18 광주행사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두들겨 맞으며 지역감정을 부추기러 온다. 물 폭탄을 던지거나 폭행하지 말고 뒤로 돌아서거나 악수하지 말라”고 행동지침을 내렸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란 자가 앞장서 지역감정을 선동하고 정치적 발언을 스스럼없이 한 것은 요설을 넘어 촉새 같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지 않은가?

유시민의 평소 언행은 참으로 가관이다. 본인은 한껏 멋을 부리며 고상한 인격자처럼 느낄는지 몰라도 듣는 사람들은 구질구질한 말장난이다. 그래서 유시민은 그가 자란 대구사람들로부터 “대구사람 얼굴에 먹칠하는 사람”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조갑제닷컴 회원인 김풍삼(金豊三) 씨는 ‘대구사람 얼굴에 먹칠하는 유시민, 유승민, 김부겸’이란 칼럼에서 유시민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금 유시민은 1980년도 군부합동수사본부에서 운동권 학생 71명을 90쪽의 진술서에 소상하게 적어 배신자, 거짓말쟁이로 비판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유명한 1984년의 ‘서울대 프락치 사건(민간인 감금, 각목 구타, 물고문)’으로 감옥에 가면서 마치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되는 것처럼 위장과 위선을 떠는 모습이 더욱 가증스럽다고 한다. (중략)
… 대구는 비슬산 자락의 현풍, 달성군은 사육신의 박팽년, 유림의 거두 김굉필, 의병대장 곽재우, 독립운동가 동암 서상일 후손 등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절개와 의리를 귀하게 여기는 선비의 도시다. 이런 지역적 정서로 볼 때, 지금 유시민·유승민·김부겸의 행동은 대구사람 얼굴에 먹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참고로 서울대 프락치 사건 당시 운동권 학생들에게 붙잡혀 곤욕을 치른 당시의 취업준비생 某 씨는 현재 서울시 산하 공무원이 되어 녹지관리 분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시민은 청산유수처럼 잘 떠들어대지만 내놓고 말하지 않는 것이 많다. 부친의 친일논란에 대해 어물거리고 있다. 생질(甥姪)의 마약 관련 문제. 친누나의 교육방송 이사장직 유지 문제 등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고 있다.

유시민은 정치인인가? 촉새인가? 날라리인가? 작가인가?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으면 정치는 그만두고 주군(主君)인 노무현 전 대통령 혼령 앞에 신명(身命)을 바쳐 충성하기 바란다. 유시민이 교언영색(巧言令色)을 남발하는 것은 친노(親盧)들이 자랑하는 ‘노무현정신’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 2019-05-15, 16:1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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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말3초    2019-05-19 오전 1:05
항소이유서를 다 외워서 썼다라고,,,
방송에서 자랑질을 하던데..
민간인 폭행한것도 모자라,,그걸로 감옥에 간걸..
무슨 영웅인것처럼 착각하는 사람이죠..
   권토중래    2019-05-16 오전 8:42
유시민은 대중의 인기에 야합하는 요령,그들(좌파)의 진영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요령에
능수능란하고 요설(饒舌)이 체질화된 후안무치하고 몰염치한 정치판의 광대일 뿐입니다.....
   白丁    2019-05-15 오후 10:42
TV 예능프로의 잡담꺼리 정도밖에 안되는 알량한 지식으로 무식한 연예인들 앞에서 요설로 폼잡고 우쭐해 하는, 김제동 수준의 관종밖에 안되는 놈이다. 이런 놈에게는 무관심이 쵀대의 대응책인데, 예능 수준의 언론이 이런 자의 노이즈 마케팅을 일일이 보도해서 관종욕구를 채워주니 나이 60이 넘도록 저런 짓거리를 하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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