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는 싫다” -1984년 러시아와 2019년의 대한민국
'남쪽 대통령'은 왜 북쪽 양아치 두목한테 끽 소리도 못하는가?

대서양의 민들레(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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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사들의 구두코엔 먼지만 쌓이고/공장의 기계는 녹슬기만 한다.
  호밀빵 배급소 대기줄을 길어만 가고/노동자의 허리는 줄어만 든다.
  이대로는 싫다. 이대로는 싫다./우리는 원한다 변화된 내일을!"
  
  1984년 러시아의 록그룹 '키노'가 불러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켜 '페레스트로이카'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록그룹 '키노'의 리더인 '빅토르 최'는 고려인 2세였다. 빅토르 최는 1990년 한국 공연을 앞두고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나는 젊은이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그때의 러시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대로는 싫다!는 말이다.
  
  "우리집의 삽살개 하루종일 졸졸 나만 따른다지만
  이상도 하지 제 죽을 줄 모르고/승냥이만 따르네.
  꽈릉꽈릉 불벼락에/승냥이놈 즉살되면
  청와대 삽살개 불고기가 될걸 뭐!"
  
  이렇게 조롱을 해도 안 받는다는 쌀을 못 줘서 난리였다. '남쪽 대통령'은 왜 북쪽 양아치 두목한테 끽 소리도 못하는가? 미운 아이 밥 한술 더 주며 달래는 것인가? 자기 형제도 독살하는 서른다섯 살짜리 살인마 김정은이 달랜다고 말을 들을 줄 아는가?
  
  '민족끼리' 약속을 지킬 줄 아는가? '굿모닝 미사일'을 쏘아대도 말 한마디 못하고 '평화경제'한다고 해도 '맞을 짓 말라'며 코웃음 치고 '겁먹은 개 새벽잠 자기는 글렀다'며 비웃어도 수 틀리면 '수백 개 소나기탄 뿌리겠다' 위협해도 왜 입도 벙긋하지 않는가?
  
  이대로는 싫다, 이런 임금님은 싫다. 백성이 임금님을 못 믿으면 누굴 믿고 살겠는가? 제 형제도 독살하는 살인마가 맘에 안든다고 수백 개 소나기탄을 뿌리면 어떻게 감당하겠는가? 막을 방도는 있는가? 못 막으면 죽어나는 것은 백성일 뿐이다. 아니다. 제 형제도 독살하는 살인마가 기회가 되면 무슨 짓을 못하겠는가?
[ 2019-08-13, 17: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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