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총장은 옳았고 조국 후보자는 틀렸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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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 터잡은 동양대학교가 국민의 뇌리에 각인되고 있다. 특히 동양대학교 총장 최성해 박사가 그 중심에 있다. 조국 당시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교수(동양대 교수)가 자신의 딸 표창장 위조 혐의로 검찰과 언론의 추적을 받자 조국과 정경심 부부가 최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총장이 영어영재센터장에게 표창장 발급을 위임한 것으로 해달라”는 요청과 “보도자료 발표 요청”에 대해 거절했다는 것이 문제 발단의 핵심이다.

최 총장과 동양대 측은 표창장 발급은 위임해 줄 학사행정업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화를 건 것은 사실로 나타났다. 전화를 걸어야만 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조국 부부는 표창장을 받았으나 원본은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박지원 의원은 문제의 표창장 원본사진을 청문회장에 들고 다니며 안개를 피우고도 있다.

조국의 딸 표창장 위조여부는 검찰에서 수사 중이다. 어느 쪽의 주장이 진실인지 검찰의 수사결과가 말할 것이다. 조국은 법무부장관까지 된 권력의 편이고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학교는 권력의 눈치를 봐야하는 약자의 입장이다. 이런 불리한 입장임에도 최성해 총장은 “닥칠 불이익이 두렵고 고민이 많았지만 학교는 정의(正義)가 살아 움직여야 한다”며 의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조선일보 ‘최보식이 만난 사람’ 인용).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는 교육자 최성해 총장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기도 하다.

최성해 총장의 아버지 최현우 박사는 경북 영주에서 적수공권으로 대구로 진출하여 육영사업에 매진했다. 온갖 고생 끝에 경북공고와 경복전문대학교, 동양대학교 등을 설립, 고향 영주의 발전과 국가 인재양성을 위해 부자 2대에 걸쳐 교육현장에서 매진하고 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아들을 불러들여 해병대에 입대시키기도 했다. 이런 최 총장의 가문과, 자식의 스펙쌓기를 위해 표창장 위조의혹까지 받고 있는 법무부장관 조국, 그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이기적 자세와는 너무 대조적이다.

교육자가 정의롭지 못하고 사리사욕에 눈을 팔거나 권력앞에 무릎을 꿇는다면 당사자 자신의 비굴함을 넘어 그 교육자를 믿고 따르는 학생들까지도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다. 교육이 바로서야 국가가 발전하고 교육이 건전하고 바른 길로 나가야 훌륭한 인재가 배출되는 법이다. 남용되는 권력과 그 권력에 짓밣히고 있는 오염된 교육풍토에서는 나라의 장래를 이끌고 나갈 인재배양은 어렵다. 나라의 장래와 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있는 참스승이 건재할 때 우리는 희망을 가질수 있다. 이 어지러운 한국사회에 그래도 최성해 총장 같은 교육자가 건재하다는 것에 기대와 박수를 보낸다. 최성해 총장과 동양대학교는 우리 국민이 지키고 가꿔나가야 한다.

[ 2019-09-09, 16: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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