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주의 공고화'를 이끄는 기폭제
내 생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것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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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저는 '역사의 신'을 보았습니다.
  
  오늘 오후 저는 문 정권을 비판하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내 생애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것을 본 것은 처음입니다.
  
  걷기가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에서 청와대에 이르는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공식집회가 끝나고 거대한 사람의 물결이 청와대를 향해 밀려왔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인파의 숲을 거닐며, 저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나왔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문 정권 집권 2년간 좌파지향적 국정운영으로 나라가 완전히 기울어지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철지난 좌파이념으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성취를 이룩한 한국의 과거사를 폄훼하고, 주류세력 교체를 무리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헌법적 가치를 변화하는 체제전환도 꿈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그들은 아마추어적 국정운영으로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보지 못한 무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업하기는 어렵고, 실업율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다 세금과 각종 공과금은 많이 올라 국민의 살림살이는 어려운데, 나라빚은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만 바라보는 외교안보정책으로 나라의 안보는 백척간두에 섰는데, 이를 보완할 외교정책은 완전 실패입니다.
  
  마지막으로 조국사태에서 보았듯이 좌파의 도덕적 파탄입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온갖 미사여구를 토하지만 실제로는 비도덕적 위법행위를 서슴없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문 정권은 내세울만한 성과(performance)도 없고, 도덕성이라는 정권의 정통성 기반도 무너진 상태입니다. 이런 정권을 더 두고 볼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고 봅니다.
  
  권위주의 정부의 종식과 민주화의 시발이 되었던 지난 87년 '6월 사태'처럼 오늘 집회는 '한국민주주의 공고화'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인류역사는 자유와 정의의 진보사라고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헤겔은 말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요즘 가는 길이 울퉁불퉁해 불안정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대한민국은 문정권의 좌편향 정책이 낳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토록 희구하던 자유, 민주, 복지를 온국민이 제대로 누리는 한국형 민주자본주의체제의 토대는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집회를 보면서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발전을 염원하는 국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표출된 국민의 결연한 의지가 세상사를 주관하는 '역사의 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유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유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 2019-10-04, 20: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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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피리1    2019-10-05 오후 6:11
김장실 국회의원님! 희망에 찬 글 잘 읽었습니다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을 종북이 2년만에 망가뜨리는 것을 보고 앞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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