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상시(十常侍)의 정치쇼를 또다시 보게 되나
황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를 제압할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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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상시가 활개치던 박근혜 정권 시절 나는 경남지사로 내려가 있었지만 그들의 패악질과 정치 난맥상은 지방에서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심했다.
  
  20대 국회의원 공천을 앞두고 박 대통령의 '진실한 친박' 한 마디에 진박 감별사가 등장하고 최모 의원을 정점으로 서울·경기는 S와 H가, 인천은 Y가, 충남·대전은 K와 L이, 대구·경북은 K가, 부산·경남은 Y·P가 공공연히 진박 감별사를 자처하면서 십상시(十常侍) 정치를 하였다.
  
  20대 국회가 개원되고 난 뒤 의총이 열리기만 하면 당내 분란의 중심이 된 소위 친위대 재선 4인방의 횡포에 의원들은 할 말도 못하고 눈치보기 바빴고 오히려 그들이 막말과 고성으로 당을 장악해 나갔다. 김무성 대표는 허수아비 대표로 전락했고 당의 기강은 무너져 내렸다. 박근혜 탄핵은 이렇게 해서 시작된 것이다.
  
  또다시 공천의 계절이 왔다. 이제 친박에서 말을 갈아탄 그들이 개혁을 포장해서 벌이는 정치쇼를 국민 여러분들은 또다시 보게 될 것이다. 황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를 제압할 힘이 없다.
[ 2019-11-06, 08: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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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표정    2019-11-06 오후 5:46
또 ‘탄핵’ 원인이 박근혜대통령 주변, 소위 ‘친위대 4인방’ 횡포로 부터라 말씀하십니다. 옳겠지요. 그렇다고 국민은 ‘탄핵’의 당위성을 인정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탄핵의 책임’은, 국민에 대해서는 국정책임자인 박 대통령이 모두 져야겠지요. 그러나 국민이 보기에, ‘탄핵결과’로 오늘날 국체(國體)가 흔들리고 헌법이 무너지고 민생과 국가안보가 풍전등화가 되었다면 이는 박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집권당 전체가 져야 한다고 볼 것입니다. 당내 책임추궁은 당 안에서 논의하십시오. 국민이 읽는 글에는 담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에게 탄핵책임을 糊塗 또는 誤導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홍표정    2019-11-06 오후 5:03
이게 여야를 막론, 어제 오늘의 우리 정치 현실 아닐까요? 의원이 국민의 신성한 주권행사를 위임 받았다 생각하면 그 책임감에 잠 못 이룰 텐데, 국민은 잊고 최고 권력자 주변서 개인영달에 여념 없는 게 우리 정치수준이니까요. 문제는 ‘診斷’보다 ‘治癒策’일 것입니다. 총선에 즈음, ➀ 국민 눈높이에 맞춰 '탄핵사태'를 정리할 당 차원의 치유책 마련이 급선무고 ➁ 당이 하나 되어 내년 총선승리에 매진할 전략정립이 시급할 때라고 봅니다. ➂ 洪 前 대표께서는 지금 당 여론을 모을만한 ‘치유책’을 제시할 정치력을 보이실 때입니다. ➃ 국민은 그걸 기대할 것입니다. 지난 대선까지 나오셨던 분이 그저 외각서 당 비판하는 모습은 보기 그렇습니다.
   골든타임즈    2019-11-06 오전 10:35
준표와 무성이 일당은
민주당으로 가라.
   나라가 바로서야    2019-11-06 오전 9:27
십상시가 누군지 좀 알고 싶네요!!!
친박! 진박! 진짜 소가 웃을 일이지요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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