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을 잡는 목적도 과정도 썩어빠진 세상
문제는 그런 불의에 대항해 싸우려는 자도 드물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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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제가 전진당 창준위원장으로서 금번 통합 논의에 참여하는 입장 관련 전진당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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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주 창준위원장의 전진당 발기인-당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나라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사방에 야합과 이권이 들끓습니다. 자기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양심이고 상식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정치권이 나라나 공의를 위해 행동하지 않고 당리당략과 사익에 좌우되기 일쑤입니다. 의원 배지에 혈안이 되어 고작 몇푼도 안되는 지역예산 때문에 터무니없는 예산안을 통과시켜주고, 배지에 혈안이 되어 반민주 독재법인 줄 뻔히 알면서도 선거법이랑 바꿔먹었습니다. 권력을 사유화하여 입시부정을 일삼고 공공사업에서 이익을 취하며 선거에까지 개입합니다.
  
  권력을 잡는 목적도 과정도 썩어빠진 세상입니다. 문제는 그런 불의에 대항해 싸우려는 자도 드물다는 겁니다. 혹시라도 자기가 가진 권력이나 이권에 손해 날까봐 다들 이게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쉬쉬하지요. 용기있는 자가 무모한 자, 튀는 자로 폄하됩니다. 과거의 진실을 직면하자니 자기 절못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게 두려워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는 게 두렵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않고 계속 억지를 부립니다. 그 사이 역사는 거꾸로 가고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고 국민들만 고통받습니다. 순진한 게 어리석은 거고, 당하는 놈이 바보가 되는 세상입니다.
  
  문제는, 그런 풍토를 정치권이 앞장서 만들어왔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기득권을 지키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항상 용기있는 자들이 만들어왔습니다. 너무 튄다는 사람들이 만들어왔습니다. 그게 바로 혁신입니다. 혁신혁신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행동으로 나아가고, 스스로 진실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대대적으로 정치세력을 바꾸어야 한다는 민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우리 전진당은 정치세력 교체와 세대교체를 통해 시대를 교체해야 한다는 걸 기치로 내걸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정치를 추구하며 끊임없이 기득권과 싸워왔습니다. 지금도 그 여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면서 역사가 한 단계 발전해 왔다는 걸, 그리고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걸 말입니다. 현실정치의 한계 속에서 때로 타협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그 꿈을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
  
  최근의 통합논의에 전진당이 일단 참여하는 것도 통합 이후 새로운 정치세력이 탄생하는 걸 기대하고 거기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통합은 반드시 제3지대에서의 신설합당 방식을 통한 신당창당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합 이후의 신당은 성찰과 혁신을 통해 지금 야당들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통합이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이합집산하는 '도로새누리당통합'으로 귀결된다면 이는 국민들 눈에 '야합'으로 비칠 것이고 '지는 통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기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건 바로 그런 맥락입니다. 다음주에 출범할 혁신통합위원회는 대통합을 통해 그러한 가치와 목표, 즉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을 통한 시대교체의 사명을 구현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우리 전진당은 참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기는 통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2020-01-13, 00: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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