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영광, 그 뒤에 숨어 있는 좀비들의 꼼수
기생충의 내용이 現집권세력과는 관련 없다며 희희낙락하는 위정자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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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만에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동시 석권한 영화 ‘기생충’이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다. 해외언론들도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사회에서 벌어지는 빈부격차의 양극화와 똥파리 같은 인간군상들의 뒤틀림을 묘사한 블랙코미디다.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탁월한 지휘 하에 훌륭한 각본과 각본 내용을 잘 소화한 배우들의 연기력, 뛰어난 촬영기술 등의 제작진과 영화제작을 적극 지원한 기업의 투자 등이 하나가 되어 이룩한 영광이다. 그래서 영화를 두고 종합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시대 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낸 풍자영화이다.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작품상 등 4개 분야를 석권하며 오스카상을 거머쥔, 영화 그 자체로는 성공했다. 그래서 한국영화의 작품성과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과시하며 환호와 박수를 받는 쾌거를 쟁취했다. 그러나 ‘기생충’의 내용 그 자체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불평등한 계급 권력과 빈부격차의 양극화 등 부끄러운 현실을 폭로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 여과 없이 세계인의 시야에 확대 전달됐다.

영화 ‘기생충’의 영광, 그 뒤안길에 우리가 마냥 기뻐하고 즐거워하고만 있을 시대적 상황이 아님을 잊고 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는 어제와 오늘의 수치스러운 한국사회가 파노라마처럼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늘의 위정자들은 ‘기생충’ 속의 내용이 앞선 정권에서 파생된 것으로 현재의 집권세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희희낙락하고 있다. 무감각의 철면피가 판을 치고 있다.

우리가 영화 ‘기생충’의 영광에 도취해 정신을 놓고 있을 때 세계의 언론은 찬사와 함께 한국사회가 직면한 오늘의 부끄러운 단면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의 과도한 집값과 불결한 환경으로 빈곤층이 직면한 불안감, 신분상승의 사다리를 오를 수 없는 계급의 깊어지는 체념’을 다룬 영화가 ‘기생충’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소위 금수저와 흙수저의 간극과 소외감은 자신의 자녀를 명문대학에 입학시키려고 영향력을 발휘한 의혹으로 조사받는 (조국)전 법무부장관이 부채질했다”며 “격앙된 여론에 밀려 사임한 조국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은 깊어만 가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한국의 젊은층에 사과했다”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도 “영화 속 등장인물이 부잣집 과외교사가 되기 위해 학위를 위조하는 장면은 최근 한국에서 발생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스캔들을 연상시킨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지난달 18일 ‘한국은 상위 10%가 66%의 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남아공이나 브라질이 아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나 미국에 비하면 훨씬 평등하다’고 언급하고 ‘다만 직업은 혈연이나 지연에 따라 좌우된다’며 조국 전 장관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0월 기사에서 영화 ‘기생충’에 대해 “대통령은 한국사회에 실력으로 인정받는 공정사회를 약속했지만 조국 법무부장관이 집어삼킨 스캔들에 한국인들은 격분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기생충’이 제기한 한국사회의 부조리와 비리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것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공적 내세우기에 혈안이 돼 있다. 참으로 한심한 현실이다. 기생충 그 영광의 뒤안길에 숨어 꼼수를 부리고 있는 한국 특권층은 기생충보다도 더 나쁜 똥파리들이다. 권력을 앞세운 포식자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영광’이 뒤틀린 한국사회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2020-02-14, 17:3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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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14 오후 7:10
"기생충"=다른 생물의 몸에 붙어서 양분을 섭취하며 사는 동물=스스로 노력하지 아니하고 남에게 얹혀서 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사전적 뜻이다!!! 꼭 이좌파 운동권,친북주사파,용공연공파,공산주의자 문재인 패거리들이다!!! 이패거리는 자유 민주 대한민국의 영양분을 무위도식하는 자들로 국가적 기생충!!! 1000일동안 아무일도 하지않고 깽판만 부린 적폐청산이라는 망국질을 한 국가기생충!!!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을 이루기 위해 피와땀으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이룩한 선렬과 우리 할아버지,아버지의 "한강의 기적"을 모욕하며 굴욕적으로 국가위상을 추락시키는 이 좌파 문재인정권 즉 국가 기생충을 박멸시키는 날이 닥아오고있다!!! 4.15 총선거는 이 국가기생충을 없에는 구충제(주권행사의 내한표)먹는 날로 자유 민주 국민은 만사제치고 이 기생충을 박멸하는 주권행사 내 한표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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