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의 후손이라고 반대 없이 떠받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살아 있는 박근혜도 외면, 뭉치자는 마당에 이미 지하에 계신 독립투사의 후손은 자꾸만 특별하게 대우해야만 하는가?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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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닷컴에 “오너 회사라고 하여 오너만이 경영을 할 이유가 있냐”라는 기사가 있다. 오너가 자기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지극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이 피땀과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회사를, 그 회사가 덩치가 좀 커지면 이념이, 사회가, 정권이 와서 뺏는다. 대를 이어서 금수저를 하는 것에도 눈알을 부라린다. 그들이 위법으로 그랬다면 법으로 처벌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위법이 없음에도 대를 이은 금수저를 욕하고 부자를 욕해서는 우리나라는 부자가 될 길이 없다.
  
  마찬가지로 독립투사의 후손이라 하여 반대 없이 떠받들어져야 할 이유도 없다. 독립투사의 후손은 우리가 잘 모셔야 한다. 그러나 경쟁을 하는 조건에서는 특별하게 모셔져서는 아니 된다. 윤주경이란 이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라는 사실은 대략 알고 있었지만 그가 보수를 위해 무슨 활동을 했는지는 모른다.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관위장이 이 사람을 21번으로 했는데 공병호가 물러나자 새롭게 그를 1번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그는 독립관장을 지냈다고 한다. 그의 정치 능력이 하늘을 찌르는가는 모르지만 정부에서 독립관장을 역임하게 했다면 섭섭하게 한 것은 아니라 본다. 능력에 맞추어 대우를 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 그랬으면 됐지 더 이상 어디까지 모셔야 하나? 대통령 후보로 모신들 누가 모자란다 하겠는가? 살아 있는 박근혜도 외면, 뭉치자는 마당에 이미 지하에 계신 독립투사의 후손은 자꾸만 특별하게 대우해야만 하는가? 경쟁이 없는 곳에서야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경쟁 장소에서는 독립투사의 후손에게도 특별 대우를 하면 곤란하다.
  
  독립투사의 후손은 어렵게 사는데 친일파의 후손은 떵떵거리며 산다는 프레임으로 정부를 공격한 쪽은 지금의 집권 세력과 민주당 쪽이다. 비례대표 1번보다 더 나은 대접을 해 드리라고 요구해야 한다. 왜 야당이 다른 경쟁자를 배제해 가면서까지 특별 대우를 하는가? 야당의 의식이 집권당보다 앞설 때만이 야당이 승리할 수 있다.
[ 2020-03-24, 00:4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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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0-03-24 오후 9:52
윤주경 군이 빨갱이당의 공천을 거부하고 애국당쪽에 왔다니 고맙고 대견하다.
이왕 이렇게 된이상 아래 분들의 지적처럼 윤봉길 애국영웅 처럼 손녀도 애국할아버지닮아 치열한 애국영웅이 되어 혼탁한 우리사회에 전광석화 같은 精氣를 불어넣아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白丁    2020-03-24 오후 9:36
내심 마뜩치 않으면서도 친일파냐고 욕먹기 십상이라 선뜻 거론하기 힘든, 용기있는 지적입니다. 독립투사의 후손은 예우는 해 주되 능력에 관계없이 무조건 우대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구나 이는 국회의원 자리입니다. 황교안과 미통당의 공천에 실망을 넘어 절망입니다. 지난번 총선을 김무성과 이한구가 말아먹더니 이번 총선은 황교안과 김형오가 말아먹게 생겼습니다.
   opine    2020-03-24 오후 3:01
정당의 선거 후보자 선정 기준은 득표력이 그 으뜸일 것입니다. 그리고 득표력의 판단 기준은 지명도, 공적, 상징성, 투쟁성 등 일 것입니다. 윤 주경의 경우, 그녀가 우리 국민 모두가 알고 존경하는 독립투사 윤 봉길의 장손녀라는 사실 이외에 문 재인 청와대로 부터 임기가 보장된 독립관장 직 사퇴를 종용받은 사실이 있기도 합니다. 또 그녀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여당에서 먼저 그녀를 영입하려 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보수우익을 선택했다는 사실도 있읍니다. 이 정도이면 그 득표력은 인정받을만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득표력을 어떻게 살려 유권자의 투표로 연결시킬 것인가 입니다. 안주하는 태도로는 '할아버지 챤스'라는 비아냥의 대상이 될 뿐입니다. 치열하게 현장에 나서고, 소리 높여 떠들고, 문재인의 잘못을 국민에게 알려야 합니다. 운 봉길의사에 지지않을 정도로 국민에게 호소해야 할 것입니다.
   naidn    2020-03-24 오전 11:28
아이들 말로 말꼬리 잡는다 하지만,
무학산 군의 지적이 옳다.
독립투사 후손을 우리가 잘 모셔야 한다는 말은 안 맞다, 어색하다
그저 그 후손을 존중한다, 귀하게 여긴다 정도로 하면 족하리 그리고 차별되는 사회복지로 우대하면 족하리.
그리고 그 후손을 1 번으로 하는 것은 황교안 대표 진영에는 인재가 별로 없다는 느낌이 되기도 하고 옆후보를 무시하는 느낌도 되고 하니 잘 모르겠지만 5 번 이나 10 번 내에 두어 양식있는 집단으로의 격을 갖추어야 하리라.

황교안 대표의 5.15를 위한 제반 공천내용을 보면 참으로 답답하고 우울하구나.
   골든타임즈    2020-03-24 오전 6:33
통합당 공천은 몰상식의 그것이었다.
탄핵배신자들을 공천했고,
아무 무게감도 없는 사람들이 대거 공천됐고,
여당에 기웃거렸던 사람이 공천됐고,
혁혁한 우익보수 현역들이 공천에서 제거됐다.
결국 무소속 출마를 많이 하도록 만든 공천이었다.
조원진 세력을 철저히 무시한 공천이었다.
그 좋은 선거 이쓔를 하나도 표로 연결하지 않았다.
이게 누구를 위한 짓인가? 누구를 위한 공천이었나?
나쁜 냄새가 아주 많이 난다.
이로써 보수에 실망한, 통합당에 등을 돌린 유권자들이, 대거 기권을 하도록 만들었다.
이로써 총선 참패는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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