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의 “미래통합당 膺懲論” 首肯하기 어렵다

이동복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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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실현되지 않는 책임을 실질적으로 미래통합당에게 전가하면서 사실상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응징(膺懲)”을 선동하는 서경석 목사의 행보에 찬동하기 어렵습니다. 서경석 목사가 진정 현재의 국난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생각한다면 그가 해야 할 선택은 오직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야권 후보 단일화라는 구두선(口頭禪)을 가지고 정당과 정치인들을 상대로 하는 헛된 우이독경(牛耳讀經)을 시도할 것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모든 유권자들은, 특히 이번 4.15 총선거에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左顧右眄)함이 없이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투표해 한다고 호소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진정 보수를 생각하고 애국을 생각하며 나라의 공산화 위기를 걱정하는 국민이라면 십중팔구 최근 미래통합당이 보여준 파행적(跛行的)인 정치적 행보에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이 없을 터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지금 그것을 가지고 시비곡직(是非曲直)을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시시비비를 가리려 한다면 그것은 현 집권 세력에게 어부지리(漁父之利)를 허용하는 결과를 불가피하게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번 총선거를 통하여 구성되는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석수가, 가능하기만 하다면, 과반수 이하로 최소화되도록 하는 것이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빈사(瀕死)의 위기로부터 구해 내는 유일한 활로(活路)라는 것이며 그렇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하나의 거대한 야당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것이 박근혜(朴槿惠) 전 대통령이 그녀의 34일자 옥중서신(獄中書信)에서 현재의 거대 야당을 언급한 충정(衷情)이었음이 분명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할 명제(命題)문재인 정권 심판에 공감하는 애국 시민들이 미래통합당과 우리공화당 및 기독교자유통일당으로 그들의 표를 분산시키면 그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문재인 정권 신임의 역효과를 초래할 것이고 그렇게 됨으로써 4.15 총선거라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구국(救國)의 호기(好機)를 놓지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 2020-03-26, 12: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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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즈    2020-03-27 오전 8:02
배신자는 또 배신한다.
이는 역사가 증거했다.
배신의 피는 따로 있기에.
   opine    2020-03-26 오후 3:54
우리 모두 알고있듯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대책은, 그들 표현을 빌어 말하면, '외연확대'인 듯하다. 소위 중도층을 잡지 않고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 다시 말해 진정 보수라 할 집토끼야 어떤 경우이든 당연히 미래통합당을 지지할 것이니 중도층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도로 친박당' '도로 새누리당'으로는 중도층을 끌어올 수 없다는 것. 이러한 전제하에 우리공화당, 기독교자유통일당과 소원했던 것 아닐까 싶다. 이러한 전제가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니면 패착인지는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중도층 견인의 문제는 별도로 하고 집토끼 즉 정통보수의 투표를 얘기하자면, 현재의 상황은 미래통합당이 예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즉 타도해야할 현 집권당에 지극히 유리한, 보수의 표가 분산되는 상황이 되고 있는 듯하다. 두말할 필요없이 이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상황이거만.
염천 설한에 불구하고 박대통령 석방과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외쳐온 태극기 부대, 이들의 공로는 필설로는 나타낼 수 없는 것들임이 분명하다. 그 공로의 마지막, 즉 태극기 부대가 외쳐온 것들을 성취하는 것, 그것은 어떻게 하여야 달성 가능한가. 태극기 부대가 외쳐온 것들이 그 지도자들의 국회입성을 위한 것은 아닐진대 태극기 세력 개개인은 현실을 냉철히 보아야하지 않을까. 국민들이 현집권세력에 속아 박대통령을 탄핵했고 문재인이라는 자격미달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지만 그것이 아직도 현실인 것. 아직도 속았다고 깨우친 국민이 다수는 아니라는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입법부 마저 현 집권당에 넘겨주었을 때 벌어질 일들, 우리 모두 똑똑히 알고 있지 않은가. 오직 거대 야당을 국회 다수당으로 만드는 것, 그것만이 박대통령 석방 및 신원 그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아닐까.
   stargate    2020-03-26 오후 2:09
황교안 대표의 역량이 참으로 아쉬운 상황입니다.
유승민 안철수 세력을 끌어들이는 노력의 1/10만 태극기 우파 세력을 끌어들이는 노력을 기울였더라면 이런 일이 생기겠습니까?
지금이라도 김문수 조원진 전광훈 목사를 찾아가서 눈물로 읍소를 해 보십시오.
그 분들이 유승민 안철수 보다 모진 사람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황교안 대표가 오만한 분은 아니지만 몸을 낮추는 모습 또한 본적이 없습니다.
몇년간 풍찬노숙 하던 분들에게 자세를 낯추어 호소하면 그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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