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위기에 몰아넣은 CEO를 이건희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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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가 금 배지를 달더니 어느 방송에 출연해 문재인을 조선 태종에 비유하면서 다음 대통령이 세종 역할 운운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이광재는 국사책을 한 번도 들춰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즉위하기 전의 태종은 정몽주 살해, 왕자의 난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악행을 많이 저질렀다. 그러나 즉위 후에는 실질적 치적이 많았다. 캐릭터 자체도 문재인과는 딴판이다. 한 마디로 태종은 영명(英明)한 군주였다. 문재인 같은 혼미(昏迷)한 지도자가 아니었다.
  
  몇 가지만 보자! 우선 태종은 국방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삼았다. 그래서 세종에게 양위를 하고 나서도 국방만은 4년간 스스로 결재하면서 야인들을 대하는 법 등을 세종에게 가르쳤다. 이게 나중 세종이 사군 육진을 개척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문재인은 어떤가? 북한이 군사훈련을 주제넘게 비난하자 도리어 군 장성들을 모아놓고 북한을 화나게 하지 말라 훈계하는가 하면 국가기밀을 USB에 담아 직접 적의 수괴에게 넘겼다.
  
  외교 면에서도 태종 자신이 고려 말 사신으로 가 주원장을 직접 만나 그 때까지 심통을 부리던 주원장에게 쐐기를 박을 정도로 외교의 전문가였다. 강경화 같은 초보에게 매달리는 문재인과 달랐다.
  
  법치-태종은 경제육전을 완성하여 법치국가의 틀을 마련하였다. 법을 무너뜨린 조국을 옹호하고 형사피고인인 최강욱에게 전화를 걸어 검찰개혁을 하자는 엉뚱한 소리를 하는 문재인과 판이하다.
  
  재정–태종은 토지 제도와 조세 제도의 정비를 통하여 국가의 재정을 안정시키고 폐단이 많던 사원전을 몰수하여 국가 재정을 튼튼히 하였다. 문재인은 선심성 퍼주기로 일관하여 재정건전성 한도를 넘어버림으로써 국가를 재정위기에 몰아넣고 있고, 탈원전이란 시대 역행적 조치로 에너지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문화 면에서도 태종은 주자소의 설치를 명하여 계미자(癸未字) 활판을 제작하게 했으며 직접 이를 감독하고 각종 서적을 간행하는 등 업적이 많았다. 전교조에게 교육을 내준 문재인과는 판이하다. 이 외에도 인재등용, 관제 개혁 등, 태종의 업적은 문재인의 실정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한 마디로 문재인을 태종에 비유하는 건 깡통을 스마트폰에 비유하는 것과 같다.
  
  문재인을 굳이 조선 왕들에 비유하자면, 우유부단한 것은 고종을 닮았고, 대외정세에 어두운 건 인조를 닮았고, 외고집으로 악수를 두는 건 연산군을 닮았다. 부도 위기에 몰아 넣은 CEO를 이건희에 비유하는 격이라고나 할까.
[ 2020-05-18, 00:0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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