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對국민 호소문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제가 2년 동안 총리로 재직하면서 회의나 면담 등 기회에 대통령을 숱하게 많이 만났고, 많은 대화를 나눠 보았습니다. 저는 그 기회에 대통령이 오랫동안 공부를 많이 해서 너무 많이 알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너무 많이 알면 국정이 일방적으로 경직되기 쉽다는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외부의 助力(조력)이 없이는 판단도 제대로 못하는 대통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일부의 주장은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개성공단 폐쇄를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린다.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작용했겠구나. 그렇지 않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노변격문-시민과의 대화’에서>
문 씨는 자신의 확신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다. 최순실 씨의 명예는 마구 훼손해도 된다는 생각에서 막말을 한 것인지 모르지만 그의 眞僞 판단력에 큰 문제가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최씨가 문화 예술 부분 이외의 국정에 개입하였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더구나 전문가들이 많은 對北, 안보 분야에서 朴 대통령이 최순실의 助言대로 하였다고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단축 등 진퇴 문제를 국회가 결정하여 달라고 제안한 데 대하여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고 비판하였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로부터 조언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런 무서운 함정을 팔 수 있다면 知的 능력이 결코 낮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동아일보 송평인 칼럼은 <국회 탄핵소추 의결 앞두고 박 대통령이 던진 신의 한수… 야권 ‘탄핵 꽃놀이패’ 사라져>라고 박 대통령의 승부수를 높게 평가하였다. 최순실 없이도 '신의 한 수'를 놓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면 최순실의 아바타일 순 없다.
바보가 대통령이 되어도 1년이 지나면 천재로 변한다는 말이 있다. 최고급 정보를 많이 접하면 저절로 똑똑해진다는 뜻이다. 최근 발언만 놓고 비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씨보다는 머리가 더 좋은 듯하다. 이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찍은 선택이 불가피하였음을 암시한다.
최근 발언만 놓고 비교하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재인 씨보다는 머리가 더 좋은 듯하다. 이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찍은 선택이 불가피하였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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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라는 말은 내가 조갑제갓컴 회원게시판에 가징 먼저 올린글입니다. 2016년 11월30 새벽 6시
신의 한수? 어림도 없는 악수. 다시 국민을 흥분시킨 최 악의 한수 ->자진 사퇴를 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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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제 3차 대국민담화(16.11.29) 내용의 모순점(요약)
발언내용:
‘여야 정치권이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모순점:
1.정치권이 대통령의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어떻게 만드는가? 자신의 잘못한 것은 자신이 방안을 만들어야지. 똥을 싸 놓고 남더러 치우라니..자기가 사표를 내면 나머지는 헌법과 정치권이 알아서 할 것인데....
2. 정치권이 방안을 만들어 주어야 물러난다고 하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앞뒤가 맞는 말인가? 남이 방안을 만들어 주기 전에 사퇴하면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인정하겠는데....
***보수진영은 박근혜 썩은가지를 짤라 내야 합니다. 오래 붙들고 있으면 친북좌빨에게 빌미를 주어 다음 대선에 필패합니다.***
이제야...박근혜대통령의 메시지를 '제대로' 알아듣는 단계로 가는 듯한 조갑제대표
( 이런 자극적인 문구를 선택하는 점을 이해 바라며 )
박근헤대통령은 처음 부터 ( 최종 담화 이전부터 ) 차라리 탄핵을 할려면하라/ 특검도 받겠다는 '정면 승부'를 하고 있으며 ( 사심없는 정책이라고...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탄핵을 받겠다하면 새누리당/국회선에서 탄핵부결을 염두에 둔말이 아니다. 수사결과든 탄핵재판소든 이긴다는 생각을 했다
( 검찰 수사 단계는 박근혜대통령의 예상을 벗어난 듯 )
국회에서의 탄핵부결은 민심을 잠 재울 수 있는 약효가 없고, 결국에는 헌번재판소의 판결로 승부를 가겠다는 메시지를 ...반복해서 내고 있었다. 그것을 국회 탄핵부결이라는 '곁가지 승부'로 가자는 조갑제대표가 박근혜대표의 승부수를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수차례 주장하지만, 김무성 비박겁박/설득이 아니라, 더 '큰 그림'을 보고, 이정현대표/친박을 설득하려 '탄핵보장'이라는 '역공'까지 편다면 ....보수의 분열도 막고, " 무언가가 있다는 식으로 ...그 순간부터 보수이외을 국민들를 집중하게 하면서 , 보수 승리의 역전 실마리는 물론..... 개인 명예회복에서까지 생각한 듯한 박근혜대통령 ! "
3 % 지지란, 통상적 관료비리에서 나온 숫자가 아니라 오히려 "...10초만 들어도 횃불/청와대 비아그라/최순실 선생님께 물어봐라는 식"으로 마녀사냥의 자극적인 지라시 문구가 만들고, 이런것은 국회부결시... 촛불 멍석에서 더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 이런 것을 일거에 정리 가능한 것은 , 야당이 임명한 특검/헌법재판소 판결문이란 것을 박근혜대통령이 분명히 알고 있는듯,
" 마지막 "반전 기회./묘수/신의 한 수라"는 말을 누가/언제부터 했는지 알고 있으신지? 동아일보 칼럼이 처음인가? '대통령퇴진'이 지키고 싶은 목적/마지노선인줄 알았는데...그것이 아니고, 그것이 '공격무기'로까지 사용한다는데...소름끼치는 정치감각인 것. " 망치로 머리를 두드려 맞았다는.. " 박지원이는 정확히 이것을 본것이며,." 본인과 '같은듯/다른듯 /동일한 판단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본인이 지난번 댓글에서 " 박근혜대통령이 , 조갑제대표보다 한수 위.."라는 자극적인 이야기까지 했던 것
( 참고로 본인이 현재, 박대통령의 현 상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지만 ( 잘못이 없다는것이 아니고 ) , 이명박정권시, 세종시/4대강/광우병/오세훈 무상급식에서 좌파무리의 입장에 섰던 박근혜후보자를 보수의 가치측면에서 신랄히 비판해 왔음 )
덜떨어진 어린 것들이
덜떨어진 노인네들을
박근혜 찍었다고 탓한다나?
덜 떨어진 노인네들이 할말없어 한다나?
등신들!
지금도 나는 다시 투표하라면 박근혜를 찍을 것!
아무리 저지례를 쳐도 빨갱이보단 낳으니까!
정신차려 인간들아!
박근혜의 신의 한 수는 그야말로 개성공단 폐쇄이지요.
글쎄 올씨다. 대통령은 우리들 국민이 뽑은 것이지 국회가 뽑은게 아닌데
그 운명을 국해의 결정에 맡긴다니 박근혜씨가 실성한듯 하더이다.
그렇다면 국민의 촛불집회는 왜 여의도에서 안하고 강화문 쪽에서 합니까?
박근혜에 대해서 실망한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김정일한테 물어보자던 문재인을 찍었더라면,,더 큰일 났을듯...
나도 분노하고 답답했지만 문득 이런 말이 떠오른다 산속의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는 말 나무하나 하나를 보고 가니 숲속에서 길을 잃어 버린것 같다 숲을 보니 골짜기도 있고 능선도 있더라 단풍이 들때도 있고 삭풍에 눈덥힐때도 있더라 기억해야하는 것은 우리가 잊어버려서는 안되는 자유 민주주이 라는 피땀흘려 이룩한 숲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 강남역 묻지마 여성 피살 사건 때 문재인씨가 나름대로 피해자를 위로한다고 다음 생애에는 남자로 태어나세요 라고 한 말을 보면 이 분의 지능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는 언변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대단히 조심하고 주의해서 얘기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 대통령을 수첩 공주 라고 비아냥 거리지만 매사에 조심 스럽고 잊어 버리지 앟도록 기록하는 버릇은 권장해야 할 일이지 흠이 될 일은 아닐 것입니다.
기자의 덕목은 진실만을 전하는것과 유머인가요.ㅎㅎㅎ 멋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