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라는 건 정의의 여신이 들고 있는 저울이 상징하듯, 만드는 것과 집행하는 것이 형평에 맞아야 한다. 재벌이라고, 대통령이라고 봐주고 하는 성역이 없어야 하지만 반면에 과유불급, 지나쳐서도 안 된다. 삼성이 당시 해외적대주주 세력에 의해 자칫 경영권이 흔들릴 위기 상황에서 우호세력인 국민연금을 찾아 호소하는 건 당연하고 소위 법 용어로 달리 행동할 기대가능성이 제로인 상황이었다. 물론 이 위기 상황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거나 반대급부를 챙겼다면 그들은 마땅히 응징되어야 한다. 근데 이재용이 청문회에 출석 성실히 답변하였고 또 대한민국 제 1기업을 놔두고 해외로 도피해 살 인물도 아니다. 그런데 출국정지 처분을 내린 건 지나치다 않을 수 없다. 일반 서민들은 대기업 총수 쯤 되면 무소불위의 권력과 부를 휘두르며 살아가는 줄 알지만 사실은 그런 사람은 1%도 안 되고 매일매일을 살얼음판을 걷듯 살아간다. 또 기업인을 혐의만으로 출국정지 시킬 수 있는 제도는 선진국에는 없는 제도이다. 이 판에 만일 삼성전자의 주요 해외 파트너가 이재용에게 "만나서 담판짓자! 빨리 뉴욕으로 오라!" 했을 때 이재용이 "제가요.... 사실은.... 출국정지 되어 못 나갑니다. .." 하면 상대방은 삼성이 곧 무너지는 줄 알 것이다. 그러니 법 집행은 신중히 해야 한다.

조갑제대표의 이글에서의 삼성관련한 조선일보 비판은 ....너무도 마땅한 지적이다.
하지만 미리 말하고 싶은 것은 ......

만약..삼성이 .최순실사태에서의 잘못이 나온다면, 그때는 .... 그 잘못은 잘못대로 반드시 비판해야 된다 !!!
여태껏 삼성이 대한민국에 기여한 것이 많기에 그 정도는 용서해야 된다는 논거를 제시하면... 그런 것이야말로 '자기편을 감싸는 '패거리언론'이 되는 것 이며, ....잘한 것은 잘한 것..못한 것은 못한 것으로 반드시 사안별로 구분하여 비판해야, 작금의 지라시언론과는 분명히 다른 '정론언론'이 된다는 것..... 이렇게 나아가다보면, 먼길같지만 조갑제닷캄은 보수언론의 중심이되고 , 그런 바탕의 보수는 이기게 되어 있다.

이것들을 그냥어찌해야하는지 양아치들도 아니고. 이승만은 무지렁이들 데리고 노령에 애써 자유대한민국 힘들게 건국할 필요가 있었나요 그냥 내버려두었어야하는지.

재화가 하늘에서 비가 내리 듯이 저절로 생겨서 우리가 이만큼 살고 있는가? 그 재화를 생산하는 암소의 힘을 끊으면서도 신선한 우유를 계속 먹기를 희망하는가? 하기야 재화를 창출해 본적이 없으니 그런 생각을 모르는 것이 당연하겠지. 도끼로 제발등찍는 것을 누가 말릴 수 있겠는가? 다만 아파봐야 답이 나오겠지...

언론들이야 이미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폭주하는 기관차가 된지 오래 됐으니 하던 일을 계속해야지 구독자들이 헷갈리지 않지, 이랬다 저랬다 하면 절독한 것을 다시 구독신청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복잡해 지니, 분당한다는 비박계와 함께 한세상 잘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겠고 얼마전 까지 보수 우파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봐서 떠나 보내는 마당에 욕을 할 생각은 없고, 그저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부탁을 합니다.

결국엔 지 애미 애비도 모르는 개 호로자슥들인가? 대한민국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