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의 정확성에 늘 결함이 많은 한국 언론은, 6.25 남침의 전쟁범죄자 김일성, 아웅산 테러지령자 김정일의 생일을 예수탄생의 성탄절처럼 태양절, 광명성절이라고 여과없이 소개하는 코미디를 반복한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심지어 1주일 전부터 경축 분위기를 띄운다. 태양절, 광명성절 같은 용어에 노출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두 민족반역자에 대한 경계심과 義憤心을 무장해제 당한다. 특히 체험적 반공을 모르는 젊은 세대는. 이런 洗腦(세뇌)에 의하여 우방국인 일본의 아베를 反인도범죄자 김정은보다 더 싫어하는, 彼我식별 마비사태가 일어난다.

올해 김일성 생일을 보도한 언론의 제목을 보자!

*동아일보 <오늘 김일성 생일 '태양절'>
*노컷뉴스 <북 태양절 축제분위기>
*조선일보 <김일성 생일맞아 김정은,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본문에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운운.
*중앙일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동아일보 2주 전 <'태양절' 앞둔 북한, 김일성 추모분위기 고조 "숭고한 한생">
*뉴스1 <북한, 태양절 기념 '전국체전' 종료>
*mbc 뉴스 <춤추며 축포 떠들썩한 태양절>
*뉴스1 본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4월15일) 경축중요 예술단체합동공연을 관람했다>
*YTN,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서울신문, 국민일보(오늘 태양절 메시지 주목), 경향신문, 한국경제, 조선비즈 등

김정일 생일을 광명성절이라고 보도한 언론

*동아일보 <북한, 광명성절 맞아 '포상' 잔치>
*한국경제 <김정은, 광명성절 공연관람, 리설주 1년만에 등장>
*동아일보(2.8) <북 광명성절 앞두고 "위대한 장군님..." 백두산 띄우기>
*조선비즈 <리설주 1년만에 공개석상에... 김정은과 광명성절 기념공연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