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김남균
광우병 보도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MBC PD수첩에 대한 '퇴출'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다음 아고라 광장에 개설된 서명운동란(바로가기)에는 현재(1일 오전 10시 8분)까지 9,635명이 서명했다. 주최측은 이달 31일까지 29,999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측은 'PD조작수첩 방송 퇴출을 국민의 이름으로 명하자'며 '정부가 거짓말 했다며 절규하고 음산한 음악과 함께 선동하던 PD괴담수첩 어찌 자신들의 거짓말과 파렴치한 조작 행위에는 요리조리 빠져나갈 궁리만 할까요? 왜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구질구질한 변명이 길까요?'라고 말했다.
이들은 'PD조작수첩의 해명방송은 한줄로 표현하면 '사람때려 죽여놓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다'입니다'라며 '도대체 PD조작수첩의 왜곡보도로 치른 대한민국의 사회적 비용과 국론분열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해서는 '사전 결론을 내려놓고 이를 유도하고 정당화하기 위하여 ①거짓내용, ②자료나 인터뷰의 자의적해석, ③결론유도에 불리한 증언과 조사결과 임의삭제 등의 짜집기식 불량 보도'였으며 '악의적이며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고자 하는 보도태도를 지향하여 인터뷰와 조사한 내용을 부풀리고 음악과 자막등을 이용 과대포장하는 선정적 보도'였다고 평했다.
이들은 계속해서 'PD괴담수첩은 광우병쇠고기에 관한 프로그램을 '시사'가 아닌 '괴기영화' 찍듯이 담아내었다'며 ''전설의 고향' 수준의 괴담양산을 '사실보도'라는 미명하에 자행해온 PD괴담수첩. 방송권력을 유감없이 남용한 PD괴담수첩의 퇴출을 국민의 이름으로 명해야한다'고 부연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