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6월18일~28일 보도를 읽어보면 MBC는 구제불능의 無法집단임을 알 수 있다. 세계 언론사에서 이렇게 지독한 편향, 과장, 不法 응원은 예를 찾기 힘들 것이다.
MBC 기자는 不法폭력시위를 보도하면서 한 번도 ‘불법’, ‘폭력’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車道불법점거를 ‘거리행진’이라고 한다. 폭도들에 대한 경찰의 정당한 진압을 비방하는 내용이 넘친다. 폭도들의 경찰공격에 대해선 가볍게 스치고 지나가든지 묵살한다.

2008년 6월14일~30일간 MBC 뉴스데스크의 촛불집회 관련 보도는 불법집회 주최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끔 편향됐음이 밝혀졌다. 보도 속의 인터뷰 횟수에서도 21 對 7(집회측 對 경찰측)의 편파성을 보였으며, 집회 측 관련 내용에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선동적 주장이 상당 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과 양 모두에서 MBC는 압도적으로 불법 편을 든 셈이다.

5월28일 뉴스데스크의 진행자 멘트: “강경 대응하겠다던 경찰은 오늘 새벽 무려 100여명을 연행했습니다. 시민들의 분노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5월29일의 “광우병 위험물질인 소의 뇌, 척수 등도 30개월 이하라면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는 말은 기자가 광우병에 대해서 잘 모르든지 알면서도 고의로 위험성을 과장하기 위한 표현으로 보인다. 소의 머리(두개골)와 뇌수는 30개월 이상의 소에서만 위험물질로 분류된다. 30개월 미만 소에선 작은 창자의 일부와 편도선(扁桃腺)만 위험물질로 분류되어 이를 제거하고 먹으면 안전하다. 30개월 이하 소의 뇌, 척수, 눈, 두개골은 먹어도 안전하다는 말이다.

5월29일 인터뷰(김진하): “내 조카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거라고 생각하니 눈앞이 캄캄했고, 이 나라가 정말 국민을 위한 나라인지 나라가 썪었다고 생각했다.”

6월13일 MBC 뉴스데스크는 ‘누군가 조직하지 않았어도 광장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 그리고 이들이 보여준 비폭력 평화시위’라고 평했다.

6월27일 박원석 씨의 인터뷰: “정부의 벽창호와 같은 그런 태도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흥분한 건 사실이지만 지난 50일 동안 촛불시위는 매우 평화로운 행진이었습니다.”
박원석 씨에 대한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는 윤리상 朴씨의 대변자격인 MBC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다름없다. 국민들은 이런 MBC를 언론기관이 아니라 선동기관으로 간주하고 공영방송 허가 취소 운동을 벌일 권리와 의무가 있다.

MBC는 2003년 12월 개정한 방송 강령에서 “표현은 객관성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태도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은 가능한 한 피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MBC는 공정 보도의 조건에 대해서 세 가지로 구별하고 있다. 첫째, 균형보도로서 사회적으로 논란거리를 다룰 때 대립적인 견해를 균형 있게 다루어야 한다. 둘째, 지지의 정도는 약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의견도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사회계층의 견해를 폭넓게 제시하도록 한다. 셋째, 보도와 논평은 엄격히 구분한다. 취재원의 의견임을 가장하여 기자 개인의 의견을 보도에 삽입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