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계가 중국산 乳製品(유제품)에서 有毒물질 멜라민이 검출된 사태로 야단인데, 한국은 조용하다. 당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과자에서 멜라민을 검출하고 수입금지 조치를 내려도 촛불을 드는 사람들이 없다. 5만 명 이상의 중국 어린이가 불량 유제품을 먹고 中毒증상을 보이고, 12개 나라에선 수입한 중국 유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었다. 멜라민은 중국의 악덕 업자들이 질이 좋게 보이도록 原乳에 탄 것이다. 멜라민은 콩팥에 중대한 장애를 일으키는 등 치명적인 毒性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게 관리되는 미국산 쇠고기를 인간광우병 위험물질이라고 선동하면서 석 달 동안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無法천지로 만들었던 좌익깽판세력은 세계에서 가장 불안한 중국의 식품관리에 대해선 입을 닫고 있다. 이 자들의 눈엔 미국의 모든 것들이 나쁘게 보이고, 중국의 모든 것들이 좋게만 보이는 모양이다. 나쁜 이념, 즉 親北反美反韓의 좌경이념이 인간을 망친 경우이다.

촛불亂動세력이 내세웠던 '국민건강'은 편의상 붙인 말장난이었음도 드러났다. 중국은 북한의 후원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편들어야 하고, 미국은 북한정권의 敵이므로 무조건 공격해야 하는 대상이다. 이 자들에겐 하늘도 미국의 하늘은 무조건 나쁘고 중국과 북한의 하늘은 무조건 좋은 것이 된다. 이념적 가치관은 이처럼 무섭다. 한반도에서 이념의 시대가 끝났다는 헛 소리가 요사이 잦아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