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9일 북한이 核실험을 했다. 북한정권이 고립되었음에도 核무기를 보유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남한에 김정일의 核무장을 도운 사람들이 있다.

1. 돈으로 도운 사람: 핵무기 개발이나 무기 구입에 들어갈 것이 뻔한 데도 북한에 달러를 보낸 사람들이다.

2. 정보로 도운 사람: 북한이 核실험을 해도 한국정부는 對北제재에 가담하지 않을 것이란 정보를 북한측에 제공한 자. 그들은 안심하고 핵무기를 개발하라는 메시지를 북한측에 전달한 셈이다.

3. 북한측에 시간을 준 사람: 핵실험 직후 발동된 유엔의 對北제제를 무력화시킨 이들은 소득 없는 6자회담을 질질 끌어 북한이 핵무기를 업 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자들이기도 하다.

북한의 핵개발에 돈, 정보,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조국을 위기에 빠뜨린 자들은 의도를 갖고 했음이 분명하다. 대한민국과 그 主流세력에 대한 악감정을 깔고서 김정일을 도와 對南적화를 수월하게 해주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김정일에게 핵무기를 만들고 개량할 수 있는 돈, 정보, 시간을 준 자들은 김정일이 핵실험을 한 그 순간에 더 강화해야 할 韓美동맹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는 韓美연합사 해체계획을 밀어붙였다. 소나기가 오는데 우산을 찢어버린 격이다.

이스라엘의 경우, 인접 아랍국가가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작은 징조만 보여도 선제공격을 하여 後患의 씨앗을 없애버렸다. 이라크 오시라크 폭격, 작년의 시리아 원자로 공사장 폭격이 그것이다. 김정일의 핵개발을 도운 남한내 세력은 전쟁이나 전투를 해야 없앨 수 있는 무기를 敵에게 선물한 것이니 일종의 戰犯이다.

이런 반역, 利敵행위자를 색출, 처단하는 일을 하기 위하여 국가, 국정원, 기무사, 검찰, 경찰이 존재한다. 반역-利敵세력은 김정일이 남한내에 장치한 정치적 핵무기이다. 김정일은 두 가지 핵무기를 갖고 있는 셈이다. 북에는 핵폭탄, 남에는 利敵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