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에는 후원자 박경자 이름이 써있었다고 하며 삐라는 한두 장 매달려 있는 것을 사진찍어 왔습니다. 2월24일 풍향은 오후 3시까지 남서풍이 불고 3시 이후부터는 북서풍으로 바뀐다는 예보를 믿고 오후 2시까지 날리다 왔습니다.
예상대로 남서풍으로 북한으로 들어가 삐라를 뿌린 풍선은 다시 북서풍을 타고 일본 니가타 해상까지 날아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시간까지 약 하루(24시간)가 걸렸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확신을 준 것은 우리가 개발한 풍선이 정확하게 삐라를 터트리고 풍선비닐만 날아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풍선에 한두 장 매달린 풍선은 타임기에 감싼 삐라인 것이고 주머니속 삐라는 모두 공중에서 뿌려진 것임이 확인된 것입니다.
아래에 일본 아라키 교수님이 보내신 일본해상 풍선사진이 있습니다. 겸사로 폐쇄북한을 뚫는 풍선사역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재삼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