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점점 궁짝궁짝 남북공조는 더욱 신이 났다. 그나마 『그럼 전쟁하란 말이냐』는 신경질 부리기는 쏙 들어가 버렸다. 자신감이 생겨서일 터다. 남북은 대한민국 민심교란을 위한 양동작전에 한 치의 오차가 없이 죽이 맞는다.

대한민국 헌법상 적인 북괴보다 대한민국 내 내부의 적이 더 위협적이다. 바야흐로 남북 공히 스타린의 괴뢰로 남침한 김일성과 그의 자식에게 충성을 맹서하거나 그들에게 우호적인 자들이 권력핵심을 장악했다. 젊은 애송이가 대한민국 군의 별들을 좌지우지, 똥별들을 움쭉 못하게 만든다.

국군으로부터 적개심을 빼앗는 이종석, 국방백서의 주적 조항을 노무현의 철학에 맡겨야 한다는 윤광웅, 정동영, 민생고를 아랑곳 않고 국보법폐기에 열을 올리는 자들의 행패는 모두 이적행위다. 빨갱이가 달리 없다. 노무현이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는 국가보안법폐기는 북괴의 지령이나 마찬가지다. 근간 풍자시까지 만들어 내려 보냈다.

마치 김일성 사당을 모신 것 같은 통일부는 북괴대남연락사무소나 진배없고, 대통령은 연간 2억이 넘는 대한민국 국민 혈세를 봉급으로 타먹고 돌아다니며 북괴대변인 노릇만 한다. 이름을 김철수로 바꾼 송두율처럼 경계 인을 자처하는가? 국회에 가서까지 송두율을 두둔했다. 대한민국 내 진보선두를 자처하는 당시의 법무장관 강금실 또한 마찬가지의 행태를 보여줬다.

이들을 내부의 적으로 분리, 몰아내지 않고 경제침체 등 모든 원인이 되는 대한민국의 분열과 혼동을 아물릴 수 없다. 다 죽어가는 북괴에게 돈 대준 현정권의 상왕 김대중은 모든 분란의 원조다. 그의 아류 배인 정동영은 중국에 다녀와서 북괴의 비위를 거스르는 모든 행위를 중단한다고 기염을 토했다. 남침을 북침으로 가르치는 중국, 남북분단고착을 결과하는 연방제를 지지하는 그들의 속셈은 북괴를 그들의 영향권아래 두려고 혈안이다. 그런 그들에게 굽실거리고 -사실은 중국에게 한반도 반을 바치거나, 한반도 초토화위험을 높이는 것이나 다름 없는 최하책- 돌아와서 의기양양하게 불어대는 나팔에 어안이 벙벙하다.

김대중이 돈 퍼주고 겨우 죽은 김일성에게 성묘하고 -비록 설이지만 개연성은 매우 높다- 그의 자식 김정일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돌아와 제일 먼저 한단 소리가 한반도에 전쟁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2002년 6월 29일 서해의 병사들 시체를 뒤로 하고 빨간 넥타이 매고 유유히 일본으로 사라졌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방수칙을 제치고 김대중 개인이 지시한 말장난에 충실하다 목숨을 잃었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개죽음이다.

하루속히 『색깔 논은 지긋지긋하다.』-김대중- 『뻑하면 빨갱이냐.』-노무현- 두 사람의 위장을 벗겨내지 못 하면 미증유의 비극을 막을 길 없다. 적어도 민족의 100년 앞길은 헤어날 길 없는 구렁텅에 빠진다.

부시와 개성공단에 같이 가기로 했다? 언감생심 그를 끌어들이는 것은 보안법폐기를 위한 분위기조성의 말장난 즉 가) 경제회생에 전력 투구하겠다 나) 금년에는 싸울 일이 없을 것이라는 등 민심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연막전술이자 陽動作戰이다.『남침은 없다. 북침위험이 있을 뿐』이라는 북괴와 척하면 일맥상통, 코드가 직통하는 動線상이다. 대한민국의 혈세를 들여(조직) 모은 정보는 적국인 북괴에게 실시간대로 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시리즈의 찰떡공조가 이루어질 수 없다.

미국은 북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우리에게 주지 않기 시작한지 오래다. 끔찍한 일: 미국은 북괴 내지 한반도 공격을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구실을 찾고,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힘주어 다시 말하건대 나는 절대로 반미주의자 중 한 사람이다. 필자가 부르짖는 바 무시할 수 없는 가장 위험하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끔찍한 일은 바로 이것이다. 정동영이 중국에 가서 이런 사태를 부채질한 것이다. 미국은 대한민국과 중국의 실수를 기다린다! 중국이 북괴체제에 발을 깊이 담글수록 일은 꼬인다.

남북의 반미공조, 미국 놈들 갈 테면 가라, 바지가랑이 붙잡지 않는 다는 둥 또한 북괴의 지령과 일치하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민족자주는 허구의 민족말살구호다. 미국은 노무현이 할 말 하는 걸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들의 속과 겉(외교발언)은 천지차이로 다르다. 외교라는 것이다.

빨갱이를 빨갱이라 부르지 못하고 자꾸만 움츠러들기만 할 것인가?

어처구니 없는 사태에도 침묵하는 국민은 어느 나라 국민인가? 근본적인 물음은 사태가 이 지경까지 발전하게 된 원인(제공)이다. 열우당 내 몇%가 북괴 김일성 부자에게 충성한 자들인 줄 아는가? 대한민국심장부까지 진출한 소위 주사파들! 민생과 관계없는 국가보안법폐기에 죽자 사자 매달리는 자들의 정체를 설마, 순진하게 바라만 보는가! 참으로 등골이 오싹, 소름이 끼치게 무서운 사람들이다.

내부의 적은 총칼 든 외부의 적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나라의 기둥이 문드러져가고 있는 줄 모른단 말인가?

우리의 살길: 열우당이 분열, 재 탄핵에 앞장서게 하는 것이다. 그보다 먼저, 대한민국 내 적화세력의 봉기에 앞서 김대중의 정체, 특히 북괴가 툭하면 실행을 윽박지르는 6.15선언문 합의작성배경을 낱낱이 까발리고, 이어 현 정권타도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중대 국가 사태에 대응이 없는 한나라당은 절대로 (자발적인)대안이 못 된다. 나라 주인노릇을 포기한다면 나라를 잃는 수밖에 없다.

아래는 경향신문이 제공한 북괴의 전시사업세칙 前문이다.

절대비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지시 제002호 주체93<2004>년4월7일 평양 <전시사업세칙>을 내옴에 대하여 전쟁은 정치, 경제, 군사적 힘의 대결이며 전쟁의 승패는 정치, 경제, 군사적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데 크게 달려있다.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립체적으로 진행되는 현대전쟁에 대처하여 전시사업세칙을 내오는 것은 유사시에 전당, 전군, 전민을 하나의 통일적인 지휘 밑에 움직이게 하고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 군인들,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혁명전쟁에 주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지시한다. 1.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전시상태가 선포되면 <전시사업세칙>을 실시할 것. 2.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은 <전시사업세칙>에 따라 자기 부문과 자기 단위에대한 구체적인 시행세칙을 작성하고 하루빨리 전쟁수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철저히 갖출 것. 3. 각급 당 및 정권기관, 사법, 검찰기관들은 <전시사업세칙>을 걸써(대충-편집자 주) 대하거나 태공(태만히-편집자 주)하면서 전쟁준비에 지장을 주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당적, 행정적, 법적으로 엄격히 책벌할 것.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함으로써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실현하고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