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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조갑제닷컴> 보도 캡쳐 |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을 줄곧 비난해온 참여연대가 최근 北에 의한 천안함 폭침을 인정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밝혀야 한다”면서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26일자 논평에서 “어제 문제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북한 잠수정이 감쪽같이 들어와 천안함을 피격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이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최근 모 여론기관의 여론조사를 근거로 응답자의 “47.2%”가 여전히 정부의 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재조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재조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여론이 우세했다”고 언급했다.
참여연대는 재차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의혹만 키운 정부의 최종발표’에 대한 검증요구를 접고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단정하게 된 근거가 무엇인가”라며 “문 대표는 정부에 정확한 진상조사와 남북대화를 촉구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차원에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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