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엄청난데 시작은 사소한 계산 착오였다. 영국은 主權이 국민이 아니고 의회에 있다. EU에서 탈퇴하고싶다면 탈퇴를 공약하는 정당을 여당으로 만들어 의회에서 결의를 해야 한다. 캐머런 (보수당) 총리는 작년에 치명적인 自慢(자만)에 빠졌다. 그는 총선 公約으로 '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내건 것이다. 의회의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EU를 탈퇴하자는 黨論을 정한 것도 아니다. 院內의 소수정당과 두 黨內에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었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캐머런 수상은 국민투표 공약을 거는 것이 총선에 유리하다고 계산하였다. 이 예상은 맞았다. 보수당이 이겨 집권을 계속한 것이다. 그는 국민투표에서 쉽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하였다. 이는 自慢으로 밝혀졌다. 그리하여 캐머런은 챔버레인과 이든을 이어 영국의 세번째로 大실패한 총리로 기록되게 되었다. 챔버레인은 1938년 히틀러에 속아 뮨헨 회담에서 체코를 팔아넘겼고 2차대전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이든은 1956년, 이집트의 나세르가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자,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경고를 무시하고 프랑스 및 이스라엘과 연대, 이집트로 쳐들어갔다가 美蘇의 공동대응을 불러 철군하고 물러났다. 이 사건은 영국을 2등 국가로 강등시켰다. 캐머런은 의회 주권, 즉 代議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직접 민주정치를 하다가 자멸하였다. 이 또한 포퓰리즘이다.
정치인의 얕은 계산과 자만이 분노한 민심과 만날 때, 자신과 국가, 그리고 세계에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빚는지 좋은 사례를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인간은 도박을 할 수 있다. 기업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지도자)는 국민의 存亡과 행불행이 걸린 문제를 놓고, 특이 安保를 놓고 도박을 하면 안 된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핵무장한 북한 정권 앞에서 '설마 김정은이 쏘겠나'라면서 핵무기도 핵미사일 방어망도 (제대로) 만들지 않는 일종의 도박을 하고 있다. 이 도박이 실패할 때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韓民族이 사라지는 수가 있다.
우리나라 정친인들은 어떻게 하면 튀어 볼까하는 생각을 밤낮으로 하고 있다. 어디 愼重한 정치인은 없는가? 우리 국민들도 輕薄한 우리 정치인들의 이미지 정치에 더 이상 놀아나서는 안된다.
우리가 영국에서 배울 것은 과거의 영국이지 현재의 영국이 아니다. 현재의 영국 국민들은 미개한 국민이라는 것이 이번 국민투표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大衆은 無知하다 - 이는 時空을 초월한 진리다. 민주주의의 産室이라는 영국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2천 여년 전에 이미 이 사실을 간파한 哲人이다. 이 無知한 大衆의 선택에 의한 정치제도를 민주주의라며 신성거룩한 제도인 양 팔아먹고 사는 게 대한민국 민주팔이 정치꾼들이다. 갖고 놀기 좋은, 참 만만한 愚衆이다.
그놈이 바로 오세훈이 닮았네!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가는 멍청한 정치인의 대표주자.
정치인의 얕은 계산과 자만~~~~~
대한민국 사례는 무긍 무진 입니다.
ㄱ 정은 삼대에게 돈 퍼준 슨상ㄴ, 세종 행정 도시 , 서울 공항 문제 , 눈가리고 아웅 선수들 이죠. 당장 그 피해가 어떻게 나타 나는지, 현재 진행형들 입니다. 외환 위기때 투입한 공적 자금 회수 문제 아무도 책임 안지고 , 수십조원 누가 삼킨 것 인가 ? 밑빠진 독에 물 붇기 지금도 진행중 , 구조조정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