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애국단체들이 <진상철저규명 및 처벌–국가안보-대통령 下野 반대> 집회를 11월10일(목) 오후 3시에 서울역 앞에서 개최합니다.

이 집회를 하는 우리의 첫 번째 주장은 대통령 下野 반대입니다. 지금 대통령의 下野·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여론이 48%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여론이 더 커져서 대통령이 下野하게 되면 60일 내에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與野 후보들이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는 졸속으로 치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너무도 중요한 국가의 중대사인데 이 선거를 졸속으로 치를 수는 절대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 우리나라는 두 개의 정반대 길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이 북한과 끝까지 맞서고 유엔 등 국제사회가 북핵반대를 위한 경제제재를 계속하고, 북한의 공포정치가 극에 달해 결국은 북한이 무너져 남한 주도의 통일을 향해 가든지 아니면 한국정부가 북한에 굴종하다가 韓美동맹도 깨지고 국가안보도 무너져 결국은 적화(赤化)되는 것의 기로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적화(赤化)를 방조하는 대통령이 나오면 큰 일입니다.  

더구나 지금 우리 국민은 ‘北核 절대반대’ 세력과 ‘사실상의 北核 용인’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대표적인 북핵용인 세력입니다. 그는 박근혜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권유하면서 ‘창조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북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북핵과 상관없이 남북이 상생(相生)하자는 제안으로 정확하게 북핵을 용인하자는 주장입니다. 이렇게 국민이 나뉘어져 있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大選과정에서 북핵에 대한 입장이 확실하게 정리되어 與野 모두가 북핵반대의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60일 내 대통령 선거는 절대 안 됩니다. 與든 野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탄핵 여론이 국민의 과반수를 넘더라도 내년말 대선이 예정대로 치러지기 위해 절대로 하야하면 안 됩니다. 

두 번째 우리의 주장은 <진상철저규명 및 처벌>입니다. 우리는 이번 최순실 사건에 대해 경악하고 이 사태를 초래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特檢은 한 점 의혹없이 철저하게 수사하고 범법자는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대통령도 법을 위반했으면 임기가 끝난 후라도 반드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나라의 國格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 우리의 주장은 <국가안보 지키기>입니다. 대통령은 총리에게 국정을 맡기고 2線 후퇴를 해야 합니다. 2線 후퇴 시 대통령과 총리의 역할 분담과 총리 선임문제는 정치권이 알아서 결정할 일입니다. 그러나 과도내각이 國政을 책임지는 동안 국가안보가 조금도 흔들림이 없어야 안 됩니다. 사드 배치는 국민다수의 지지를 받은 결정이므로, 만일 과도내각이 이 기조(基調)를 뒤집는다면 우리는 절대로 좌시할 수 없습니다. 사드배치 결정이 취소된다면 韓美동맹에도 심각한 위기가 됩니다.

지금 야당은 김병준 지명자를 사퇴시키고 국회가 총리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면 국회가 총리를 결정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다수결로 결정하면 안 되고 與野가 합의해야 합니다. 둘째는 지금까지의 국가안보 정책을 그대로 계승해야 합니다. 셋째는 내각구성시 정당을 배제해야 합니다. 야당은 거국중립내각을 제안했다가 새누리당이 이를 수용하니까 다시 그 주장을 취소하여 스스로 당리당략을 우선하는 정당임을 드러냈습니다. 지금도 야당은 정부 여당의 결정을 무조건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야당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과도내각이 이런 야당에 마냥 끌려 다닌다면 절대로 나라를 경영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애국국민에게 호소합니다. 진상철저규명 및 처벌, 국가안보, 대통령 하야반대에 동의하는 시민이라면 꼭 서울역 앞 집회에 참석해 주십시오. 우리 집회에 얼마나 많은 시민이 참석하는가에 따라 나라가 지금의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4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청교도영성훈련원, 선진화시민행동, 선진통일건국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바른교육시민연합,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엄마부대봉사단 등 (단체 계속 추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