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NYT 인터넷판은, 〈Trump Triumphs(트럼프 승리하다)〉라는 제목의 머리기사를 내놓았다. 美 NBC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와 함께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大選 외에도 상원과 하원 선거도 승리해 '트리플 승리'를 일궈냈다. 현재 막바지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가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선거인단 218명을 확보했다.
AP통신도 트럼프가 위스콘신주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276명 대 218명으로 트럼프의 승리를 알렸다.
오후 4시31분(한국 시간) 현재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66명,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21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뉴욕타임스 실시간 개표현황 참조).
트럼프는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수(270명)에서 불과 4명만 남겨둔 상태다. <뉴욕타임스>는 오후 4시31분(한국 시간 기준) 현재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5%라고 전했다. 현재 국내 언론도, '트럼프 당선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하고 있다.
개표 초반부터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最多 선거인단을 보유한 캘리포니아주에서 클린턴 후보가 승리를 거둬(55명 확보) 판세가 잠시 바뀌었다. 당시 각 후보가 확보한 전체 선거인단 수는 클린턴 197명, 트럼프 187명이었다. 그후 트럼프 후보가 다시 치고 올라와 트럼프 232명, 클린턴 209명으로 집계되었다.
上下院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계속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上院은 공화 51석, 민주 47석 下院은 공화 234석, 민주 173석을 획득할 것으로 집계되었다(오후 4시31분, 한국 시간 기준).●
NYT는 노골적인 힐러리 편을 든 신문입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Trump에 대한 객관적인 기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일본이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Financial times도 이해할 수 없게 힐러리 지지를 했습니다. Clinton Network News 로 조롱받는 CNN의 어처구니 없는 보도 태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중에 Wall street journal은 그래도 마지막에 가서 Clinton의 문제와 트럼프의 상승세를 균형있게 보도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봅니다.
한국의 언론이 연일 정치놀음에 빠져있는 것처럼, 미국(영국)언론 역시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보도를 제대로 하지 않는 언론,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우리는 뭘 준비했을까요? 걱정입니만, 오히려 냉정한 현실을 우리 국민들에게 알려줘, 각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희망하는 것은 순진한 발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