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석기 의원이 “지금은 탄핵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니며 탄핵이 발의되면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30일 비공개로 진행된 당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으며,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에서 많은 의혹을 제기하였고, 검찰에서 최순실 등 관련자들의 공소장에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얘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대통령 탄핵을 결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탄핵발의는 야당이 단독으로 하면 되지만 결론은 새누리당에 달려 있다”면서 “과연 새누리당이 동조해서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 100만 명이 서울 시내에 모여서 물러나라 하기 때문에, 아니면 대통령 지지율이 5%이기 때문에 물러나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00만 명이 모였다? 거짓말이다. 경찰이 발표한 숫자가 정확하다. 대통령 지지도 5%가 맞다 하더라도 그 민심은 언론의 무차별적인 의혹 제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그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언론이 제대로 하고 있느냐 최순실의 아들이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로 미취업 자녀를 둔 부모가 분노했는데, 최순실은 아들이 없다. 거짓말이었다. 정유라 특혜입학? 학부모와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지만, 사실인지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책임을 대통령이 져야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검찰에서 확보한 정호성 녹취록이 밝혀지면 대통령도 끝이라는 언론보도로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 이제 와서 검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아직은 진실을 알 수가 없다”면서 “이런 해명되지 않은 의혹들을 가지고 대통령을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탄핵한다? 이건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모두 내려놓겠다고 했다. 국회에서 정해주면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스스로는 조금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저는 그 진정성을 믿는다”면서 “만에 하나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고 갖가지 의혹들이 진실이 아닐 경우에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 불행해진 나라를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항변했다.
또한 “적어도 탄핵의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있고, 특검이 임명되면 바로 수사가 시작될 것이다. 거기에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그 결과를 지켜보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다 내려놓겠다고 했고 국회에서 임기 단축을 포함해 결정해주는 대로 따르겠다고 했으므로 이제까지 야당이 요구한 것을 모두 들어주었다”면서 “이제 새누리당 지도부는 당당하게 야당하고 협상해야 한다. 탄핵문제는 다시 한번 냉철하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석기 새누리당 의원의 의원총회 발언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서 개인적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은 탄핵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탄핵이 발의되면 반대할 것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8년 전 광우병 집회가 있었고, 저는 당시 수도 서울의 치안을 책임지는 입장에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이번 못지않은 시위대가 서울 도심을 메웠고 청와대로 몰려가며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습니다. 저는 당시 경찰총수 입장에서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위하는 이유가 대통령이 미국산 미친 소를 수입하여 국민에게 먹여 광우병 걸려 죽게 하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노한 시위대가 청와대로 진입하면 대통령이 끌려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심각했습니다. 언론은 자극적인 허위사실을 계속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지금까지 광우병 걸려 죽은 사람은커녕, 광우병 걸린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잘 아는바와 같이 저는 용산사고로 경찰을 떠났습니다. 용산사고 당시 전철연이라는 전문 폭력 시위꾼들이 세입자를 선동해 남의 건물을 점거하고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들에게 무차별로 화염병과 염산병을 던진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수도 서울에서 그런 폭력시위가 발생했는데 경찰책임자가 그냥 둘 수 없었습니다. 최대한의 안전한 진압작전을 고민하고 준비했으나 진압과정에서 불행하게도 불의의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언론과 야당 좌파들이 김석기를 처벌하고 퇴진시키라고 끈질기게 공격하였고 어느 언론은 방송화면까지 조작하면서 민심혼란을 부추겼습니다. 저는 경찰청장에 지명되고도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경찰의 法집행이 정당했다고 판결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의 적법한 法집행으로 경찰총수가 물러나게 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朴 대통령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으며, 법적으로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언론에서 많은 의혹을 제기하였고 검찰에서 최순실 등 관련자들의 공소장에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얘기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대통령 탄핵을 결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야당에서는 어제 대통령 담화 후에도 계속해서 탄핵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탄핵발의는 야당이 단독으로 하면 되지만 결론은 우리 새누리당에 달려있습니다. 과연 새누리당이 동조해서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까? 100만명이 서울시내에 모여서 물러나라하기 때문에,아니면 대통령 지지율이 5%이기 때문에 물러나야 하는 것입니까? 100만명이 모였다? 거짓말입니다. 경찰이 발표한 숫자가 정확합니다. 대통령 지지도 5%가 맞다 하더라도 그 민심은 언론의 무차별적인 의혹제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은 그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이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최순실의 아들이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다는 보도로 미취업 자녀를 둔 부모가 분노했는데 최순실은 아들이 없습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정유라 특혜입학? 특혜학점? 학부모와 학생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실인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책임을 대통령이 져야하는 것입니까? 검찰에서 확보한 정호성의 녹취록이 밝혀지면 대통령도 끝이라는 언론보도로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는데 이제 와서 검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아직은 진실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해명되지 않은 의혹들을 가지고 대통령을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탄핵을 한다? 이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대통령이 모두 내려놓는다고 했습니다. 국회에서 정해주면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스스로는 조금도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진정성을 믿습니다. 경찰청장을 물러날 때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했고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본분을 다했노라고 사실을 얘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억울하게 옷 벗고 물러났습니다. 나중에 법원은 경찰의 법집행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만에 하나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나고 갖가지 의혹들이 진실이 아닌 경우에는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불행해진 나라를 누가 책임질 것입니까?
적어도 탄핵의 시기는 지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있고 특검이 임명되면 바로 수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 결과를 지켜보고 냉철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다 내려놓겠다고 했고 국회에서 임기단축을 포함해 결정해주는 대로 따르겠다고 했으므로 이제까지 야당이 요구한 것을 모두 들어주었습니다. 이제 새누리당 지도부는 당당하게 야당하고 협상해주길 바랍니다. 탄핵문제는 다시 한 번 냉철하게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
온 세상이 대통령에 대하여 욕하고 비난 하는 가운데, 참으로 정확하고 용기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법치주의 원리가 작동해야하는 민주국가에서 법죄 혐의를 받는 대통령이라도 국민으로서 헌법과 법률에 의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간첩 혐의자에게 까지도 인권 운운하며 정당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주장하는 자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야만을 저지른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존속하는 한 반드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
김석기 君의 경찰총수답게 정확하고 적법한 지적이다.
빨갱이들의 난동에 선동당하면 안된다.
민주국가에서는 법대로 죄진 놈 영창가면 되는 기다.
모두가 지 할 일 지대로 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는 홍역을 치루고 있다.
박지원이, 정동영이, 박원순이, 전라도 빨갱이, 이북빨갱이들에게 속으면 안된다.
박근혜는 大悟覺醒해서 다음 大統 될 참한 인재를 발굴 내세워야 한다.
경제는 경제인들이 참 잘하고 있고,
국방안보는 군인들이 잘하고 있는데,
우리사회가 愚民, 핫바지들이 빨갱이들에 선동에 놀아나서 좀 소란스러울 뿐이다.
지금 문제될 끼 하나도 없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다.
김석기씨 의견.. 이거 나온지가 언젠데 여기는 이제 걸어놨네.
근데 보수 원로들은 박정희는 위대하다고 하지만 여자이자 능력이 좀 떨어져 보이는 박근혜를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호소는 보수원로들에겐 의미가 없다.
보수원로들은 이미 박근혜 후임자 물색 중인데, 김무성이나 유승민에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린다. 괜히 지금 잠시 말로만 김무성 비판하는 척 할 뿐이지.
보수원로들은 반기문을 원하기도 한 것 같은데, 반기문을 내세우면서 친박들이 사라져 주길 바란다. 그런데 친박이 다수인데 그게 가능할까.
보수원로들은 친박과 그들을 성원하는 당원이 다수라는 걸 믿지 않는 걸루 보인다. 보수원로들은 국민들이 비박을 응원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기자들이나 언론인들은 기자 출신 정진석을 응원하게 마련이다. 결국 보수쪽은 갈라질 수밖에 없다.
박근혜가 이번에 끌려 내려오게 된 주 원인은 보수신문 기자들과 비박에 의해서지만 결정적으로 박근혜가 직책에 대한 마지막 끈을 놓게 된 건 몇몇 보수원로가 박근혜 수사를 촉구해서였다. 그 순간 이미 박근혜는 끝났다.
명예롭게 임기를 다 마쳤다면 보수 쪽에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남을 건데, 보수원로들마저 하찮은 아낙네와 놀아나 보수를 죽여버린 용서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었으니 그는 퇴진 후 대중 앞에 얼굴을 잘 드러내지 않을 것이고, 김대중 같이 보수진영에서의 상징적 존재로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보수원로들 생각과는 달리 앞으로 박근혜 없는 선거판에는 보수적인 시민들이 투표장으로 덜 나갈 것 같다. 아버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 받다가 마지막엔 부하의 손에 떠났다. 박근혜도 많은 사람에게 비난 받다가 끝내 비박과 보수원로들에 의해 불명예 퇴진 하겠구나.
김석기의원님! 정말 의원님같은분이계시니 나라가 바로설수있다는 희망이 샘솟네요^^조갑제님, 정미홍님, 김진님, 김진태님, 김성욱님, 변희재님, 차기환님, 이동복님, 서경석님(황장수는 요즘 맛탱이가갔음)....등등 제가 성함을 모두기억못하지만 요즘 티비 특히 조중동(포털포함, 네이버도 재수없구요) 안본지 1주일째고 중앙일보 조선일보 다끊고 이런분들의 말씀을잘새겨들으며 우리나라가 잘될꺼라는 확신을 갖게됬습니다. 광우뻥을 겪어보고도 학습효과가 전혀없는 국민들의 촛불시위를보며 하루하루가 절망적였는데ㅠ 나라를 걱정하시며 바른말씀하시는분들덕분에 희망을갖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