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했을 때 목격한 광경은 두 개다.
하나는,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회원으로 추정되는 예닐곱 명이 도로를 점거한 트랙터 위에 올라간 모습이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확성기로 '위험하다. 도로 무단점거다. 빨리 내려오라'고 여러 차례 권고했다. 이들이 경찰의 만류를 무시하자 의경으로 보이는 서너 명이 트랙터 위로 올라가 이들을 끌어내렸다. 그러나 일부는 트랙터 위에 남아 박근혜 퇴진 등의 플래카드 등을 흔들었다.
또 다른 장면은, 국회 정문 앞을 둘러싼 경찰에게 야구장 등에서 쓰이는 휴대용 플라스틱 확성기로 연신 굉음을 내는 시위대였다.
시위대 중 한 명은 '경찰이 지껄이면 개소리로 화답합시다'란 플래카드를 흔들고 있었다. 경찰이 질서를 지키라고 확성기로 말하자 한 중년 여성은 '개소리 집어쳐'라고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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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아일보 앞, 이순신 장군 동상앞 시민 집회에 가보고, 종북좌파들의 무법 불법 행패를 보았다. 기가 차서 할 말을 잊었다.
기관총이 생각난다.
派越때 쏘든 M - 16도 괜찮아.
미국에는 양아치나 조폭이 거의 없답니다. 마피아는 있어도.
이유는 총기소지 때문이라고 하는 데요.
경찰이 무너지면 내 안전은 누가 지키나요?
총기 소지해야 합니다. 적을 만나면 죽기 전에 먼저 쏘아야지요?
뭐라고...? 경찰이 찌걸이면 개소리로 화답하자고, 완전 개 호로새끼들이네, 빨갱이 새끼들이 ......